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이 최근 스웨덴 대표팀 복귀설이 떠도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에 대하여
"솔직히 스웨덴 대표팀에 들어오면 좋겠다. 우리에게 득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취재진이 '이브라히모비치가 대표팀에 복귀한다는 전망도 있다'라고 질문하자 웃으면서 "주제넘을 수도 있지만 저는 이브라히모비치가 대표팀에 복귀했으면 좋겠다"라는 대답을 내놨다.
덧붙여 신감독은
"듣는 이야기나 정보로는 이브라히모비치가 독불장군식이라고 들었다."라며 "그런 선수가 복귀해서 경기에 뛰지 못할 때 후배들을 위해서 희생할 것인지, 팀을 와해시킬 것인지는 두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 팀에는 위협이 되겠지만, 이브라히모비치가 선발로 나오지 못하면 스웨덴 대표팀 분위기가 와해할 가능성도 있다"라며 "솔직히 말하면 나이가 있는 선수가 팀을 위해서 희생하지 않는 부분이 보이면 우리에게 득이 될 수도 있지 않겠느냐는 생각도 든다"고 덧붙였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월드컵 대표에서 은퇴를 발표했지만 최근 대표팀이 그립다는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기자들에게 "어려운 질문이다. 지켜보자"며 "내가 잘 뛸 수 있다는 것을 느끼고 싶다. 어떤 가능성도 닫혀 있지 않다"고 여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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