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3 : 2 전북
2라운드 최대의 이변
그리고 토쟁이 한강정모
이기형 감독이 준비를 잘했지만 그보다 최강희 감독의 욕심이 컸다
아무리 짧은 거리라도 해외 원정은 체력과 기력 소모가 크다
당장 K리그만 해도 주중 제주 원정이 무덤길인데
이도 저도 아닌 반쪽짜리 로테이션에 결국 막판 주전까지 쏟아부었다
아무리 선수층이 두터워도
이런 막무가내식 운영으로는 트레블은 난망해 보인다
울산 0 : 2 상주
울산은 홈 개막전 치고는 몸을 엄청 사렸다는 느낌 올해는 아챔에 올인 하려나?
상주는 작년 올해 스쿼드가 알차다 가을 제대 전에 최대한 승점 뽑아내야.....
전남 2 : 3 포항
2라운드 베스트
좋은 축구란 이름값 돈값이 아닌 유스의 힘임을 증명한 한판
서울 1 : 2 강원
박주영 이근호 정조국
양팀 베테랑들이 승리의 여신 머리끄댕이를 잡아당긴 경기
양팀 모두 경기력 자체는 좋은 점수를 주기 힘들다
지금으로선 서울 리빌딩은 실패라고 밖에.....
이전 선수들이 감독이 요구하는 빠른 축구에 따라오지 못하는 건 그렇다손쳐도,
새 선수들도 마찬가지라는 건 치명적이다
FA컵을 놓친다면 감독 경질 수순을 밟지 않을까?
중하위권으로 분류되는 팀들이 의외로 좋은 경기력을 보이면서 올해 아챔 티켓의 향방은 오리무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