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맨유와 리버풀 경기가 벌어진 직후,
맨유 팬으로 추정되는 한 아저씨가 도로에서 운전중인 제이미 카라거를 발견함.
장난기가 발동한 아저씨, 카라거 차가 옆에 오자 조수석 창문을 열고 농을 건넴.
"2-1, 2-1 이야. 안됐네, 제이미. ㅋㅋㅋㅋㅋㅋㅋ"
그러자, 카라거, 운전석 창문을 열고 다짜고짜 침 폭탄으로 응수.
카라거가 발사한 침 폭탄은 아저씨 차의 조수석에 앉아있던 14살 짜리 딸을 직격했고, 그 딸은 울음을 터트림.
그런데 카라거에게는 안타깝게도... 이 장면은 그대로 영상에 찍혔고, 아저씨 가족은 사건 이후 영상을 타블로이드 지에 제공함. ㅋㅋㅋ
보도 이후 카라거는 곧바로 사과했지만, 결국 방송에서 잘림. (영구적으로 잘린 건지는 아직 확실치 않음)
이 분, 선수 시절에도 가끔씩 똘끼를 부리시더니만, 그 버릇은 나이 들어서도 안 고쳐지나 봄.
오늘의 교훈: 길거리에서 함부로 침 뱉다가는 훅~ 가는 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