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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ㆍ키움ㆍ두산ㆍLGㆍKT' 수도권 5팀, 1위부터 5위 포진

  • 작성자: 페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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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8.05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2019 프로야구가 전체 일정 가운데 70% 지점을 넘어서며 마무리 국면을 향하고 있다. 

올스타전 이후 휴식기를 가진 프로야구는 지난 7월 26일 다시 시작돼 혹서기를 관통하고 있다. 그 사이 지난 3일부터는 2연전 체제로 접어들었다. 앞으로 이동일이 늘어나는 만큼 체력적으로도 더 힘들어진다. 

현재 순위표를 보면 SK가 선두를 질주하는 가운데 키움이 2위를 지키고 있다. 두산이 3위고, LG가 4위다. 

지난 4일 승리를 거둔 KT는 이날 패한 NC를 게임차 없이 승률에서 앞서며 5위로 뛰어 올랐다. 창단 이후 첫 포스트시즌 진출을 향한 여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는 것. 

KT가 5위에 자리하면서 순위표 상위 5팀은 모두 수도권 팀으로 채워지게 됐다. 10구단 체제가 이뤄진 이후 처음으로 수도권 팀이 모두 5위 안에 들어오는 상황이다. 경우에 따라선 포스트시즌이 수도권에서만 펼쳐질 수도 있다. 

현재 순위표상 구도를 보면 선두 SK와 2위 키움은 7.5게임차로 벌어져 있다. 하지만 2위 키움과 3위 두산은 1.5게임차로 치열한 순위싸움을 펼치고 있다. 2위는 플레이오프에 직행하는 만큼, 물러설 수 없는 자리다. 키움과 두산의 순위 싸움이 볼만해졌다. 

4위 LG는 3위 두산과 3경기차다. 사정권 안에 자리하고 있어 집중력을 발휘한다면 따라잡을 수도 있다. 반면 4위와 5위 사이는 7게임차라는 간극이 자리한다. 5위 싸움에 하위권 팀들까지 도전장을 내민 상황이라 4위와의 간극은 크게 느껴진다. 

남은 일정에서 가장 큰 관심사는 KT와 NC의 5위 싸움이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을 위한 전쟁이 예고된 상황. 창단 이후 세 시즌 연속 꼴찌에 머물렀던 KT는 지난해 NC를 제치고 탈꼴찌에 성공했다. 이런 두 팀이 올 시즌 5위 다툼을 펼치고 있어 더욱 흥미롭다. 

전통의 인기 구단들은 마지막 반등을 노리고 있다. 삼성과 KIA는 7위와 8위 자리에서 순위 상승 의지를 보이고 있다. 5위와는 5게임 이상 차이가 나는 만큼, 8월중 연승 분위기를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9위와 10위로 쳐진 롯데와 한화는 치열한 탈꼴찌 싸움을 펼치고 있다. 롯데가 최근 4연승을 내달리며 9위로 올라선 가운데 한화도 지난 4일 선두 SK에 승리하며 반등을 노리고 있다. 

후반부로 접어든 이후에는 팀별 성적 편차가 크지 않다. SKㆍ삼성이 5승 3패를 기록했고, 양현종의 역투를 앞세운 KIA가 4승 2패를 기록했다. LG는 4승 3패로 승수가 더 많았다. 

키움과 롯데가 4승 4패, 두산이 3승 3패로 5할 승률을 기록했고, KT가 3승 4패, 한화가 3승 5패를 기록했다. NC는 2승 6패로 주춤하고 있다. 

이번 주 화요일부터는 본격적인 2연전이 시작된다. 문학에선 SK와 KT가 맞대결에 나선다. 잠실에선 두산이 한화와 만난다. 광주에선 KIA와 LG의 대결이 예고됐고, 창원에선 NC와 삼성이 경기를 갖는다. 울산에선 롯데와 키움의 경기가 펼쳐진다. 어느 팀이 연승 탄력으로 순위표에 변화를 줄지 기대된다. 

더불어 치열해진 순위 싸움 구도에서 수도권 5팀이 현재의 순위표를 유지할 것인지도 또 다른 관심사가 됐다.

홍성욱 기자 [email protected]



'SKㆍ키움ㆍ두산ㆍLGㆍKT' 수도권 5팀, 1위부터 5위 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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