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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 스포츠] 바카요코에게는 아직 희망이 있다 (장문)

  • 작성자: KBO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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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1.21

Tiemoue Bakayoko has been criticised but he was better for Chelsea at Brighton [스카이 스포츠] 바카요코에게는 아직 희망이 있다 (장문)


지난 토요일 첼시는 브라이턴을 4-0으로 격파하면서 최고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그동안 티무에 바카요코는 갈팡질팡한 모습을 보여왔지만, 이 날은 그의 진정한 가치를 빛냈다.



티무에 바카요코와 그의 전 감독인 레오나르두 자르딤의 관계는 처음부터 삐걱댔다. 홈에서 로리앙을 상대로 득점 없이 시간을 보내게 되자, 자르딤은 그 날 모나코 데뷔전을 치르고 있던 바카요코를 32분만에 교체했다. 바카요코는 '르퀴프'에 자신의 분노를 표출했다. "그 날 이후로, 그와 저 사이의 뭔가가 산산조각났습니다." 


그러나 안토니오 콘테 역시 £40m로 영입한 바카요코를 자르딤과 비슷하게 다루기 시작했고, 첼시의 팬들은 이를 눈감아 주어야만 했다. 바카요코에게는 힘든 시작이었고, 빗발치는 비판에 몇몇은 이미 믿음을 잃어가고 있는 듯도 보였다.


리버풀전에서 바카요코가 모하메드 살라를 제대로 쫓지 않아 선제골을 허용했던 장면에서, 이를 지켜본 첼시의 전설 프랭크 램파드가 그를 겨냥하여 경기력을 비판했을 때 그것이 가장 절정에 달했다. 하지만 이 뿐만 아니라 공격 면에서도 바카요코가 실망스럽기는 마찬가지였다. 특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는 자신에게 주어진 공간의 이점을 전혀 활용하지 못했다.


콘테는 이렇게 말했다. "바카요코는 우리의 전술적인 면에 맞춰서 발전해야 할 필요가 있고, 우리의 축구를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난 브라이턴전에서 그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 바카요코는 2018년 첼시 첫 승의 주역인 에덴 아자르에게는 크게 미치지 못했지만, 그 자신에게 기대했던 모습을 선보였다.


둔탁한 모습은 여전했고 팬들에게 사랑받기는 글러보였지만, 통계는 이것이 오해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예를 들어 성실함의 대명사인 은골로 캉테와 비교했을 때 바카요코는 실제로 11.5km를 달리며 그보다 더 많은 활동거리를 기록했고, 이 날 첼시의 그 어떤 선수보다도 많이 뛰었다.


또한 바카요코는 캉테보다 많은 횟수의 스프린트를 기록했고, 볼 탈취 횟수에서는 여전히 캉테가 선두를 차지했지만 90분을 모두 소화한 선수 중에서는 오직 그만이 바카요코보다 많은 횟수를 기록하였다. 바카요코는 동료들에게 96.4%의 정확성으로 패스를 연결했고, 이는 그가 쉬운 경로만을 찾았기 때문이 아니었다.


바카요코가 볼을 다루는 모습은 그다지 볼거리가 아니었지만 콘테가 그를 마티치의 대체자로 삼고자 했던 이유를 알 만한 실마리가 보였다. 바카요코는 아자르를 향해 10회의 전진패스를 공급하면서, 자신이 볼의 흐름을 전진시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Bakayoko covered more ground than any other player for Chelsea at Brighton [스카이 스포츠] 바카요코에게는 아직 희망이 있다 (장문)


Bakayoko's use of the ball was good in Chelsea's win over Brighton [스카이 스포츠] 바카요코에게는 아직 희망이 있다 (장문)


첼시에서 뛰었던 클로드 마켈렐레는 모나코에서 바카요코의 멘토였고, 그가 드리블러이자 패서이면서 동시에 태클러로써의 역할이 모두 가능한 선수라고 꾸준히 주장해왔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마켈렐레의 경험은 바카요코가 그 잠재력에 다가가기 위해서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제시하기도 한다.


그라운드 안팎으로 좌절을 겪던 시기가 있었다. 바카요코는 명망있는 프랑스 축구 교습소인 클레르퐁텐에서 자리를 잃었고, 모나코에서 세 번째 시즌으로 접어들며 집중하고자 마음먹었을 때는 다리가 부러졌고, 끝내는 그의 애마인 분홍색 포르셰를 팔아치우면서 마켈렐레와 함께 재기를 다짐했다. 두 사람은 바카요코를 원래대로 돌려놓고자 한 달 동안 매일같이 이야기를 나눴다.


바카요코는 최근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클로드[마켈렐레]는 즉시 저에게 다가와 "너를 믿는다", "너에게 달려있다"고 말하며 제가 해야 할 일을 알려주었습니다. 그 덕분에 저는 보다 많은 일들을 해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곳 첼시로 와 그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것은 진정으로 동기부여가 됩니다."


바카요코의 출발은 썩 좋지 않았지만 이제 그는 23살이다. 보다 많은 책임감을 가지고 도전을 받아들여할 나이에 있다. 바카요코는 콘테가 그에게 자신이 여태까지 해왔던 것보다 많은 것들을 주문한다고 밝힌 바가 있다. 더 많이 뛰어야 하고, 볼이 없을 때 더 열심히 해야 하고, 훈련에서도 전술적인 움직임이 요구된다.


"제가 그[콘테]의 요구를 따른다면 경기력은 새로운 단계로 나아갈 것이고, 그가 저에게 바라는 잠재력에 부응할 수 있을 것입니다." 브라이턴전에서 바카요코의 노력이 빛나기 시작했다. 하지만 콘테와 첼시의 팬들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그가 자신이 받는 주급에 부응하는 활약을 펼치며 첼시를 전진시키는 핵심 요인이 되길 바랄 것이다.




http://www.skysports.com/football/news/11668/11215910/still-hope-for-bakayo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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