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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심판이 된 외팔이 축구선수 '여전히 축구를 사랑한다'

  • 작성자: 레종1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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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560
  • 국내기사
  • 2018.02.15

http://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436&aid=0000027962


UEFA 유소년 대회에 참가하며 순조롭게 성장하고 있던 모라바치는 2016년 8월 2일 교통사고를 당했다. 본인 회고에 따르면 화목한 분위기에서 훈련을 소화하는 등 모든 것이 평소와 똑같은 날이었다. 모라바치 등 유소년 선수 4명이 한 차를 타고 훈련장에서 돌아오는 길에 신호등과 충돌했다. 동료 두 명이 사망했고 한 명은 경상을 입었다. 모라바치는 의식 불명 상태로 병원에 호송돼 며칠 뒤에야 깨어났다. 심각한 손상을 입은 왼팔은 절단이 불가피했다.

골키퍼 경력은 완전히 끊겼지만 모라바치는 가족과 마리보르의 도움 덕분에 빠르게 충격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슬픔에 사로잡혀 의욕을 잃기 쉬운 상황이지만 주위에서 의욕을 북돋워준 덕분에 재기할 방법을 모색하는 게 더 쉬웠다.

모라바치는 어떻게든 축구계에 머무르기로 결심한 이유를 밝히며 "축구를 위해 사는 사람이라면, 축구는 언제든 그를 도와줄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가장 익숙하고 사랑하는 축구로 돌아가는 게 충격에서 빨리 회복하는 길이었다.

최근 유소년 대회에서 심판으로 뛰고 있는 모라바치는 본격적인 주심이 되기 위한 경험을 쌓는 중이다. "내겐 새로운 시간이다. 더이상 선수가 아니다. 난 이제 심판이다. 이 길을 계속 걸어가는 것이 내게 새로운 목적이 됐다."


0000027962_001_20180215151128488.jpg [풋볼리스트] 심판이 된 외팔이 축구선수 '여전히 축구를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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