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는 40세의 토티를 매우 존경한다고 밝히며, 2,3년동안 최고 레벨로 올라올 수 있게 팁을 줬다고 말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걸 증명하고 있는, 프란체스코 토티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으며, '위대한 선수 중 한 명' 이라 말했다. 지난 달 토티는 40번째 생일을 맞이했지만 아직까지도 로마에서 뛰고 있으며, 지난 토리노전에서 250번째 골을 기록하며 3-1 승리를 이끌었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 16강에서 로마를 만나, 토티가 얼마나 뛰어난 선수인지 깨달았다고 밝혔다. 로마와 레알 마드리드의 대결은 호날두가 2골을 기록하며, 4-0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승리로 끝났다.
호날두는 라 가제타 델로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토티는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이며, 단 한 명의 선수가 되어 가고 있다. 지난 시즌 그를 상대편으로 만나면서, 그런 점을 깨달았다. 내 생각에 토티는 2~3년 정도 더 뛸 수 있을 것 같다. 어린 선수들에게도 나이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걸 알려주기에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라고 말했다.
그리고 "나는 아직 은퇴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없다. 최대한 경기장에서 오래 뛰고 싶다. 아직 휘슬에도 잘 반응할 수 있고, 나는 내가 사랑하는 일을 계속하고 싶다." 라고 말했다.
호날두는 세리에A 리그에 대해서도 의견을 내놓았으며, 그 의견은 좋은 선수들이 세리에A 로 많이 진출하고 있으니, 다시 유럽에서 가장 뛰어난 리그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는 말이었다.
호날두는 "인테르와 유벤투스는 내게 이탈리아에서 뛸 기회를 주려고 했지만, 내 꿈은 맨체스터에서 뛰는 것과, 지금 뛰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였다. 세리에 리그는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힘든 날이 몇 년정도 지나면, 다시 최고의 리그로 올라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매우 뛰어난 선수들이 세리에로 유입되고 있으며, 뛰어난 선수들이 자라나고 있다." 라고 말했다.
그리고 "세리에가 큰다는 건, 유럽에도 좋은 일이다. 챔피언스 리그가 더 치열해질 것이기 때문이다." 라고 덧붙였다.
원문 : http://www.goal.com/en-gb/news/3277/la-liga/2016/10/14/28472142/ronaldo-totti-is-one-of-the-greats-and-proves-age-does-not?ICID=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