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시티로 부임한 펩은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같이 뛴 경험이 있는 사비는 펩이 잉글랜드 선수들의 멘탈을 바꿀 수 있을 것이라 확신했다.
전 바르셀로나의 주장인 사비 에르난데스는 자신의 감독이었던 펩 과르디올라가 잉글랜드 축구계에 혁명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사비는, 매우 성공적이었던 펩의 바르셀로나 시절 조율하는 역할을 맡으며, 14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그리고 이번 BBC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펩이 맨 시티에서 하고 있는 일은 잉글랜드 축구계에 더 많은 의미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사비는 "만약 누군가 잉글랜드 선수들의 멘탈을 바꾸고, 잉글랜드의 축구를 바꿀 사람이 있다면, 그건 바로 펩이라고 말하고 싶다. 내 생각에 펩은 가장 뛰어난 감독 중 한 명이며, 그의 성격, 노력, 직업에 대한 집착과 인성을 생각해봤을 때, 펩은 매우 좋은 기회를 잡은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라고 말했다.
그리고 "펩은 커다란 혁명을 일으킬지도 모른다. 지금 맨 시티의 게임은 벌써 펩의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다. 펩의 축구에 대한 열정, 멘탈, 스타일, 모든 것들이 펩의 손을 거치고 있으며, 지금 이 순간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이라 단언할 수 있다. 펩은 자신의 스타일에 대해 강박적인 면이 있다. 자신의 스타일에 믿음이 있다. 펩은 언제나 점유율을 원하며, 펩은 축구란 게임을 그렇게 이해하고 있으며, 이게 선수들에게도 전해지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또, "우린 바르셀로나에서 역사를 만들어 냈으며, 환상적인 감독이었고, 바르셀로나와 함께 한 모두에게 환상적인 추억을 만들어주었다." 라고 말했다.
사비는 "바르셀로나엔 언제나 최고의 감독이 있었지만, 펩은 바르셀로나뿐만 아니라, 세계 축구계에 혁명을 만들어 냈다. 나에게 펩은 선수뿐만 아니라, 감독으로도 매우 좋은 참고 사례가 된다." 라고 말했다.
그리고 "확실히 그는 화를 잘 낸다. 펩이 벤치에 앉아 있는 걸 보면, 당신은 펩의 축구에 대한 열정을 목도할 수 있을 것이며, 이 열정은 선수들에게 고스란히 옮겨간다. 나는 펩을 잘 알고 있으며, 펩은 선수들을 위해서 그리 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펩의 맨 시티는 환상적인 초반 분위기를 보여주며, 리그 6연승을 달렸으나, 토트넘 전에서 패배하며, 7전 6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
원문 : http://www.goal.com/en-gb/news/2896/premier-league/2016/10/15/28481492/xavi-pep-will-bring-a-revolution-to-english-football?ICID=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