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가 3분만에 2골을 득점하며, 토트넘을 토너먼트에서 탈락시켰다.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원정경기에서 유벤투스가 1-2로 승리하며 총합 3-4로 8강에 진출했다.

전반 39분경 터진 손흥민의 선제골로 토트넘이 8강 진출에 한걸음 앞서 있었다.

그러나, 전반전 아무것도 못하고 털려있던 유벤투스가, 이구아인(64)과 디발라(67)의 득점으로 단숨에 전세를 역전시켰다.

맨 오브 더 매치 - 곤살로 이구아인

비록 키엘리니가 수비쪽에서 몇 번의 훌륭한 플레이를 보였지만, 결정적인 장면을 제공한 것은 결국 이구아인이다.

경기에 거의 관여하지 못했음에도 원정팀의 동점골을 넣었다.

또한 산체스를 피해 디발라에게 완벽한 패스를 보냄으로써 팀의 1-2 승리의 1등 공신이 되었다.

Opta Stats

1.

토트넘은 챔스 토너먼트 역사상 원정경기에서 2-2로 비긴 13팀 중 상위단계로 진출하지 못한 3번째 팀이 되었다.

다른 희생자로는 2007년 밀란에게 패한 바이에른, 2009년 맨유에게 패한 포르투가 있다.

2.

유벤투스는 최근 4번의 챔피언스 리그에서 3번이나 8강에 진출했다.

유벤투스는 토너먼트에서 잉글랜드 팀을 상대로 5번의 시도 끝에 상위 단계에 진출했다.

3.

유벤투스는 현재 모든 대회를 통틀어 21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이는 유럽 5대 리그 최고 기록이다. 그들은 이 기간 동안 4실점했는데, 그 중 3실점이 토트넘에게 허용한 것이다.

4.

곤살로 이구아인은 2011년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뛴 디나모 자그레브 경기 이후 처음으로 골과 어시를 모두 기록했다.

5.

오늘 골을 넣기 전까지, 디발라는 이번 시즌 챔피언스 리그에서 어떤 선수보다 많은 슛을 때렸으나 (28) 골을 넣지 못했었다.

원문 : http://www.skysports.com/football/tottenham-vs-juventus/3864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