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나세르 알 켈라이피(44) 파리 생제르망(PSG) 회장이 네이마르(26)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을 일축시켰다.
파리 생제르망은 지난 15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경기에서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1-3으로 역전패했다.
PSG는 전반 33분 라비오가 선제골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이끌었지만 전반 45분 호날두의 페널티킥 동점골을 시작으로 후반 38분 호날두의 역전골, 후반 41분 마르셀로의 쐐기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PSG는 그렇게 아쉬움을 삼켰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 네이마르는 레알 이적설에 휘말렸다. 최근 호날두가 계속해서 부진했고, 레알이 갈락티코 3기를 계획하며 네이마르를 영입 명단에 포함시켰다는 보도가 지속적으로 나와 이적 가능성은 점점 높아졌다.
하지만 켈라이피 회장은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그는 경기 후 '비인 스포츠'를 통해 "100%다. 네이마르는 다음 시즌에도 PSG 선수일 것이다"고 밝혔다. 네이마르의 레알 이적설에 대해서는 "불가능하다. 기회가 없다. 2,000% 확실하다"고 전했다.
네이마르 본인 역시 마찬가지다. 네이마르는 "나는 PSG 계약 속에 있다. 난 PSG에 집중하고 있고 행복하다"며 이적설을 일축시켰다. 그렇게 켈라이피 회장과 네이마르는 한목소리를 내며 레알 이적설에 마침표를 찍었다.
팀 동료인 막스웰도 네이마르에 대해 "그는 파리에서 행복하다. 그는 경기마다 매일 훈련에서 보여준 모습을 보여준다. 라커룸의 분위기도 좋다. 선수들은 항상 행복하고 즐겁다. 팬들의 완전한 지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어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