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맨유 소속 미드필더 하그리비스는, 무리뉴 감독이 맨유를 챔스권 안으로 진입시키려면 선발 명단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전 맨유 소속 미드필더 오언 하그리브스는, 맨유의 선발 선수들을 바꾸지 않으면, 4강내에 진입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무리뉴가 이끄는 맨유는 지난 번리전에서 기록적인 숫자의 슈팅을 날렸지만, 경기는 0-0으로 종료되고 말았다.
이번 무승부로 맨유는 리그에서 4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했으며, 8위에 자리를 잡고 있다. 1위와는 승점 8점이 차이나며, 4위인 첼시와는 7점이 차이난다.
하그리브스는 만약 전 소속팀인 맨유가 위기론에서 벗어나려면, 챔스권에 안정적으로 안착해야 된다고 평하며, 그렇지 않으면 맨유는 심각한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야 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하그리브스는 맨유 선수들의 실력은 상위권에 도전해볼만 하지만, 그 해결의 실마리는 마이클 캐릭이나 헨리크 미키타리안을 기용해야만 풀릴 것 같다고 말했다.
하그리브스는 BT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뒷 수비라인 4명은 매우 강하다고 생각하며, 골키퍼는 EPL 최고라고 생각한다. 내 생각엔 캐릭을 기용해야만 할 것 같다고 본다. 에레라를 오른쪽, 포그바를 왼쪽, 래시포드를 왼쪽 윙, 미키타리안을 오른쪽 윙으로 쓰면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리고 진지하게, 팀으로 본다면, 맨유는 프리미어 리그에 있는 어느 팀만큼이나 좋은 팀이라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지금 이대로의 스쿼드라면, 맨유는 4강에 들지 못할 것 같다." 라고 덧붙였다.
원문 : http://www.goal.com/en-gb/news/2896/premier-league/2016/10/31/29023402/hargreaves-manchester-united-wont-finish-top-four?ICID=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