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모리슨과 맷 필립스가 레스터의 홈인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일격을 날렸고, 레스터의 감독 라니에리는 팀의 조직력을 끌어올릴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클라우디오 라니에리는 홈에서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에게 2-1로 패배한 뒤, 이번 국가대항전 기간이 레스터가 휴식을 취할 적기라고 말했다.

웨스트 브로미치의 제임스 모리슨과 맷 필립스가 한 골을 합작해냈고, 레스터의 이슬람 슬리마니가 동점골을 넣으며 홈 14개월 무패를 유지하는가 했지만, 맷 필립스가 한 골을 더 넣으며, 레스터의 홈 14개월 무패행진을 끝을 맞이했다.

이번 경기의 패배로 레스터는 지난 6번의 리그경기에서 단 1승만을 챙기게 됐으며, 라니에리는 챔피언스 리그까지 뛰고 있는 레스터의 선수들은 휴식을 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라니에리는 "우리에게 그리 좋은 경기는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운이 좀 없었지만, 그런게 축구란 것이다. 우린 국가대항전 기간동안 재충전해야만 한다." 라고 밝혔다.

그리고 "이번 경기는 방식을 좀 바꿔보려고 했었다. 웨스트 브로미치 선수들은 크고 강하기 때문이다. 우린 몇 번의 기회를 만들어 냈지만, 내가 기대한만큼 많이 나오지는 않았다. 우리 선수들은 우리의 방식으로 경기하려 노력했지만, 흐름이 부드럽지 못했고 공을 운반하기 힘들었다. 우리 모두 함께 해결책을 찾아봐야 할 것 같다." 라고 말했다.

챔피언스 리그에서의 레스터의 상태는 리그와는 반대로 선전 하고 있으며, 챔피언스 리그 G 그룹에서 3번의 승리와 한 번의 무승부를 거뒀다.

그러나, 디펜딩 챔피언인 레스터는 리그에서 14위에 머물러 있으며, 라니에리는 자신의 선수들에게 직면한 문제가 무엇인지 솔직하게 말해줘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라니에리는 BBC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우린 우리의 방식대로 경기를 하려고 노력했다. 전반전은 그리 좋지 않았지만, 후반전은 괜찮아졌다. 오늘 경기는 그리 쉽지 않았는데, 아마 우리가 챔피언스 리그에서 너무 열심히 경기해서 그런 것 같다. 경기 진행이 부드럽지 않았고, 너무 거칠었다. 우리 팀에 자주 있는 일은 아니다. 같이 해결책을 찾아봐야 할 것 같다. 홈 무패 기록이 깨져 약간 불만족스럽다." 라고 말했다.

그리고 "우린 모든 것이 잘 됐던 지난 시즌 때처럼 잘 뭉쳐야 할 것이다." 라고 덧붙였다.

원문 : http://www.goal.com/en-gb/news/2896/premier-league/2016/11/07/29266452/leicester-need-break-to-recharge-ranieri?ICID=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