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선수 간 미팅상황 부분만 전문 번역하고, 나머지는 요약 번역했습니다.
<<연설은 한 고참 선수에 의해 아스날 드레싱룸에서 진행되었지만, 그는 연설을 제대로 끝마치지 못 했다.
그는 이런 재능있는 스쿼드가 어떻게 그저 떠돌이 무리마냥 변해버릴 수 있었는지에 대해 생각하면서 목이 메였다.
그는 자신의 아이들이 왜 아스날이 이렇게 되었는지에 대해 그에게 묻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감정이 복받친 그는 눈물을 흘렸다.
그러자 다른 아스날 선수 한 명이 나섰다. "우리는 빅클럽이야"라고 말하면서 사기를 올려주는 말을 통해 선수들에게 다가갔다.
"그러나 우리는 감독,코치(코치진)로부터 더 많은 도움이 필요해"
이것은 그들의 생각이 분명하게 표현된 순간이었다.
실제로 동기부여를 위한 이 미팅은 아르센 벵거 감독 없이 선수들만이 모여서 이루어졌다.
하지만 아스날 선수들 중 한 선수는 위 선수의 말에 이렇게 대답했다.
"(감독,코치의 도움 같은)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거야. 우리는 (누구의 도움 없이) 우리 스스로 답을 찾아내야만 한다."
위 미팅에서의 내용은 일요일 카라바오컵에서 맨시티에게 패배한 이후 이번 주 화요일에 있었던 일이다.
런던 콜니에서 미팅을 한 선수들은 선수들간의 솔직한 의견 개진이 있었음에도 결코 톤은 공격적이지 않았으며, 오히려 도움 없는 무력함과 자기반성 속에서 애처로운 분위기에 가까웠다.
이것은 왜 감독으로서 벵거의 시간이 끝났는지를 보여주는 일면이었다.>>
아래부터는 기사의 이후 내용에 대한 요약 번역입니다.
-선수들은 스스로 챔스에서 미끄러져 유로파로 오게 된 상황에 대해 스스로를 충분히 질책하고 반성하고 있으며, 팬들이 그들의 퍼포먼스에 너무나도 불만을 느끼고 있다는 사실에 당황하고 있다. 그들에게 축구는 생계 수단이며, 직업이기 때문에 그들은 프로페셔널한 자부심을 갖고 있다.
-벵거는 항상 그가 선수들에게 최대치를 이끌어내지 못할 때면, 그가 물러날 것이라고 말해왔다. 지금 당장 벵거는 선수들과 제대로 교류하지 못 하고 있으며, 사방은 절망감으로 가득하다. 이것은 클럽이 안쪽에서 붕괴되고 있는 원인이다.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은 맨시티전에서 절반밖에 채워지지 않았다. 끔찍했던 날씨는 신경쓰지 마라. 이 경기는 시즌 중 가장 값비싸고 중요한 경기였다. 공식적으로 티켓은 58420장이 팔렸다고 했지만, 이러한 노쇼는 아스날 팬들의 분노를 보여준다.
-벵거에 관한 사안인 한, (즉각적인)결단은 취해지지 않을 것이다. 벵거는 다음 시즌까지 감독직을 유지할 의도이며, 그의 계약을 존중할 의도를 가지고 있다.
-벵거는 브라이턴 전에 앞선 인터뷰에서 그의 선수들의 자신감 레벨이 낮다는 점을 인정했다. 그는 언제나처럼 격식과 품위를 가지고 언론에 대한 의무를 다하였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엉망이 된 듯 보였다. 아무도 벵거의 그런 모습을 보는 것을 좋아하지 않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이러한 상황은 슬프다.
-벵거에 대한 심판의 날이 가까워지고 있는 것은 맞다. 대주주 스탄 크뢴케는 이번 시즌 유일한 목표를 가지고 있었다 - 챔피언스 리그 재진출을 통해 돈을 버는 것- 하지만, 이 목표는 점점 멀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p.s.
한편, 데이비드 하이트너가 누구에게 이 선수간 미팅의 상황에 대한 소스를 받았는지에 대해
D와 팀 페이튼은 램지 측(정확히는 램지의 에이전트)이라고 말했습니다.
Ramsey is Hytner’s source
Agents talk. Rarely players. Well directly. But Jack is pissed as we blew our wage budget before getting round to him.
Ramsey’s camp/Ramsey... same same. Deffo the Welshman, Tim!
http://www.theguardian.com/football/2018/mar/02/arsenal-players-arsene-wenger-meeting?CMP=share_btn_t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