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스포츠 소스에 의하면 인터밀란은 세리에A 11경기에서 4승만을 거둔 프랑크 데 부어 감독을 이미 해고한 것으로 보인다.
인터밀란은 일요일 삼프도리아 원정에서 0-1로 패한 후 리그 12위를 기록하고 있고, 유로파 리그에서는 그룹 최하위에 내려앉아있다.
보드진은 지난 화요일 데 부어의 거취와 후임 감독에 대하여 논의하기 위해 미팅을 연 것으로 추측된다.
데 부어가 인테르에 부임한 후 클럽은 마르셀로 브로조비치, 주앙 마리우, 에베르 바네가와 같은 선수들을 영입했지만, 그는 키에보 원정에서 이탈리아 무대 데뷔를 패배로 시작하고 말았다.
비록 팔레르모와의 무승부 이후 페스카라를 상대로 첫 승리를 따내긴 했지만, 뒤이은 유로파 리그 아포엘전에서는 또 다시 패배를 기록했다.
유벤투스와 엠폴리를 상대로 따낸 승리는 그의 입지를 다시금 굳히는 듯 했지만, 볼로냐전에서 무를 캔 후에는 유로파리그를 포함해 3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이후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사우스햄튼을 1-0으로 꺾기는 했지만, 지난 3번의 리그 경기중 아탈란타와 삼프도리아를 상대로는 2번의 패배를 당했다.
출처: http://www.skysports.com/football/news/11860/10640563/inter-milan-sack-head-coach-frank-de-boer-after-11-serie-a-games-sky-sour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