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주장 루니는 스완지와의 프리미어 리그 1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오른쪽 미드필더로 출장해 2도움을 기록했습니다.
2도움 이외에도 포그바의 선제골을 간접적으로 도왔고, 팀 내 최다 드리블(4회, 포그바와 공동 1위), 팀 내 최다 키패스(4회), 패스 성공률 87%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시즌부터 시작된 부진으로 많은 비판을 받아온 루니는 올 시즌 중국과 미국행 이적설이 있었고, 전력에서 제외되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으며, 실제로 주전에서 밀려나기도 했습니다.
'맨유의 살아있는 전설'인 동시에 제이미 캐러거의 직설적인 표현으로 '맨유의 골칫거리'인 루니는 이번 경기에서 어느 정도 부활의 조짐을 보였습니다.
물론 잉글랜드 올해의 선수로 꼽힐 정도였던 2014년의 기량을 되찾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스완지전과 같은 활약을 이어간다면, 맨유의 (EPL 최고의 주급을 받는) 주장으로 남아 팀의 재건을 돕는 역할을 맡기에는 충분합니다.
출처 : http://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216&aid=0000086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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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항상 루니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올해에 참 못해줘서 제 기사 소잿거리를 정말 많이 만들어주거든요.
그래서 이번 경기에서 아주 잘한 걸 보고, 미안한 감정을 담아 잔뜩 띄워줬습니다.
루니와 같은 맥락으로 잘 되었으면 하는 선수는, 니스의 발로텔리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