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로만 아브라히모비치 구단주가 현재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 레알 마드리드) 영입의 적기로 판단한 듯하다. 레알이 원하는 에덴 아자르(28)를 내주고 호날두를 받는 스왑딜을 염두에 두고 있다.
29일 스페인 ‘돈 발론’에 따르면 아브라히모비치는 호날두에 대한 관심이 크다. 올 여름 호날두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호날두를 영입하려면 거액의 이적료 지불이 불가피하다. 그래서 이적료 대신 아자르를 내주는 방안을 만지고 있다.
첼시는 현재 아자르와 재계약을 진행 중이다. 그렇지만 이견이 클 경우 재계약 협상은 난항을 겪게 된다. 그럴 경우에는 아자르를 내보내고 아자르급 혹은 그 이상의 선수를 데려오는 것이 낫다.
레알로서도 아자르는 오랫동안 영입 리스트에 올려놓았던 선수다. 이러한 제안이 오면 충분히 긍정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 오히려 서서히 골칫덩이가 되고 있는 호날두를 정리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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