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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가 일찌감치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유벤투스는 전반 8분 산드로의 선제골로 포문을 열었고, 전반 24분에는 산드로의 패스를 이어받은 케디라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두 골 차로 리드를 잡았다.
기세가 오른 유벤투스는 골 잔치를 이어갔다. 전반 27분 케디라가 추가골을 터뜨렸고, 전반 38분에는 피야니치가 네 번째 득점에 성공하면서 기분 좋게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도 전반전과 비슷한 양상으로 경기가 전개됐다. 전체적인 주도권을 잡고 공격을 펼치던 유벤투스는 후반 17분 이과인이 아크 오른쪽에서 시원한 슈팅으로 사수올로의 골망을 흔들었다. 유벤투스는 후반 29분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한 이과인이 문전으로 한 번에 올라온 크로스를 골로 마무리했고, 후반 38분에는 이과인이 해트트릭을 달성하면서 경기는 결국 7-0의 스코어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