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의 막스 알레그리 감독은 홈에서 사수올로를 7-0으로 격파한 세리에 A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알레그리는 다음 경기인 피오렌티나전에 대한 전망으로 첫 마디를 꺼냈다.
"피오렌티나는 매우 상대하기 어렵고, 역사적으로도 유벤투스에 힘든 경기였습니다. 우리는 이번 승리를 잊고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해야만 합니다. 루가니와 케디라가 지쳤기 때문에 전반전이 끝나고 그 둘을 모두 교체했습니다. 부상자는 마튀이디뿐이고, 내일이 되어야 부상의 경중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알레그리는 마튀이디에 대해 말을 이어갔다.
"마튀이디는 제가 세 명의 미드필더를 기용하고자 할 때 필요로 하는 특질을 가지고 있으며, 스투라로도 그렇습니다. 하지만 당장 우리가 생각해야 하는 것은 피오렌티나입니다. 챔피언스 리그는 어렵고, 토트넘은 저평가받고 있지만 신체적으로도 기술적으로도 훌륭한 팀입니다. 다음 단계로 진출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사람들은 유벤투스가 결승전까지 수월하게 도달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에게는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50%의 기회가 있을 뿐입니다. 챔피언스 리그의 수준은 높아져왔고, 때문에 매우 어렵습니다. 저는 매우 냉정한 것에 비해서 사람들은 너무 들떠있습니다."
http://www.calciomercato.com/en/news/juve-coach-allegri-tottenham-underrated-83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