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센 벵거는 3-0으로 패한 결승전 이후 말했다.
그는 맨시티의 두번째 골이 업사이드가 선언되지 않은 것이 의아하다고 말했으며 아게로의 선제골이 그들의 큰 실수로 인한 것임을 인정했다.
"시티의 승리를 축하한다. 그들은 행복해하며 돌아갈 것이고 우리는 매우 실망했다."
"모든 것들이 우리에게 불리하게 돌아갔고, 우리는 선제골을 자초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후반전에는 운이 조금 좋지 않았는데, 경기 시작은 좋지 못했지만 두번째 실점은 업사이드였다. 이게 왜 업사이드가 선언되지 않았는지 의문이다. 그뒤 그들은 경기를 컨트롤하며 잘 풀어나갔다. 내가 변화를 주려고 하기 전에 3번째 실점을 하며 승부가 결정이 났고 우리는 게임오버라는 것을 인정했다"
"경기에서 패할 때마다 TV에서 전직 선수들이 의문을 던지만 모든 경기를 이길 수는 없다. 우리의 플레이에는 좋은 면이 있었고 그들은 리그를 지배하는 팀이었으며 전직 선수들(TV 전문가들)도 항상 200%로 뛰지는 못했다. 다시 3-0 같은 결과가 나오는 것은 쉽지 않다"
벵거는 아스날이 남은 시즌을 어떻게 치뤄나가야 할지에 관해 말했다.
"다음 경기에서 이긴 뒤에 말하겠다"
하지만 다음 경기는 이번 목요일에 있을 맨시티와의 홈경기다.
"우리는 다음 경기에서 승리해야 한다. 하지만 그들은 사기가 올라있고 우리는 회복을 해야한다. 그들은 어드벤티지를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