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139&aid=0002086817
이제 남은 건 챔피언스리그다. 챔피언스리그에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온 최근의 레알 마드리드지만 현재 상황이 너무 불안하다. 여기에 16강 상대가 네이마르, 킬리앙 음바페, 에딘손 카바니 등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는 파리 생제르맹(PSG)이라 걱정이다.
급기야 스페인 언론도 레알 마드리드를 걱정하고 있다. 마르카는 "이미 리그는 놓쳤다. 지네딘 지단 감독이 아무리 노력해도 이미 끝났다. 아직 17경기가 남았지만 고통은 더 이어질 수 있다"고 비관적인 태도를 보였다.
무엇보다 PSG와 16강에 대한 불안감을 숨기지 않았다. 이 매체는 "최악의 신호는 11일 후 PSG와 대결이 재앙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레알 홈구장)에는 두려움이 자리잡고 있다"고 가감없이 표현했다. PSG전 결과에 따라 레알 마드리드의 강력했던 한 시대가 마침표를 찍을 수도 있다는 해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