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는 콘테와의 긴장 관계가 완화되길 바라고 있으며 시즌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려 한다.
콘테는 이번 시즌을 마치고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감독이 잔여 시즌 동안 고생할 거라 경고했음에도 구단은 여전히 가용 자원이 많다고 생각한다.
콘테의 지난 달 전망은 비교적 부정적이었으며 구단의 이적 정책과 자신이 무관함을 내비치며 약간 짜증을 냈었다.
하지만 첼시는 30세 이상의 선수에게 상당한 이적료를 지출하지 않았던 과거와 달리 지루를 영입함으로써 감독을 돕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드러냈다.
첼시는 지루 외에도 에메르송 팔미에리가 알론소의 짐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길 원하는데 이에 따라 콘테의 기분도 나아질 것이다.
비록 콘테가 선수단의 노력에 대해 칭찬을 거듭해왔지만 1월 훈련에서 수 차례 짜증을 냈으며, 스탭들에게도 큰 소리를 내는 것이 들렸다.
번리 전보다 훨씬 수치스럽게 패배한 본머스 전에서는 개막일의 패배가 떠오르게 했다.
부상과 출장 정지 때문에 콘테는 벤치에 어린 선수들을 채웠고 공격수가 없는 상황에서 본머스 전에 오도이를 출장시켰다.
본머스 전에 콘테는 바추아이를 기용할 생각이었지만 도르트문트 임대로 뒤늦게 계획을 바꿔야만 했다.
지루는 목요일 본머스 전에 출장하지 않았던 선수들과 훈련을 했으며 왓포드 전에 데뷔할 수도 있다.
윌리안도 출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루이즈도 훈련을 재개했다.
리그 우승을 거두고 난 후 콘테가 팀을 나갈 방안을 모색한다는 우려가 있었던 지난 여름부터 감독의 거취에 대한 의구심이 있었다.
현재로썬 콘테를 남은 시즌 동안 경질할 계획이 없으며 시즌이 끝나면 헤어질 가능성이 높다.
만약 첼시가 나쁜 결과가 이어진다면 두고 볼 일이긴 하지만 말이다.
루이스 엔리케가 차기 감독 유력 후보이며 줄리아노 벨리티가 함께 할 가능성이 있다.
포체티노가 클럽 외부의 영향력 있는 인사들에게 이상적인 대체자로 보여지고 있지만 그를 데려오기란 극악의 난이도다.
- by Matt Law -
http://www.telegraph.co.uk/football/2018/02/01/chelsea-hope-antonio-conte-can-concentrate-football-now-january/
락싸-221B님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