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단 감독은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레가네스와 2017/2018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6라운드 순연경기서 종료 직전 이해하지 못할 교체를 단행했다. 바로 후반 연장에 3-1로 리드하고 있는 경기에서 선수를 투입, 세바요스는 29초간 그라운드를 밟고 경기를 마쳤다.
주말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한 지단 감독은 "세바요스에게 정말 미안하다"는 말을 반복했다.
그는 "미안한 마음이 크다. 이런 교체가 선수에게 치명적이란 걸 안다"면서 "나도 그런식의 교체는 원치 않았다. 경기 이후에 바로 세바요스에게 사과했다"고 했다.
이어 "세바요스는 자질이 충분한 친구다. 출전시간이 많지 않아도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칭찬하며 "세바요스가 알라베스전에서 2골을 넣었던 걸 기억하고 있다"고 향후 기회를 부여할 수 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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