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football.london/arsenal-fc/fixtures-results/wenger-arsenal-carabao-cup-referee-14336832
웸블리에서의 결승전 참패로 인한 불편함에 더하여, 벵거는 대기심에 추가시간을 더 달라고 했다가 시건방진 대답(cheeky reply)만 들어야했다.
무스타피의 이뭐병스러운 수비로 아게로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후, 후반전엔 7분간격으로 2골을 허용하며 아스날은 박살났다.
오바메양의 전반 극초반 찬스를 제외하면 아스날은 득점은 물론 제대로 된 공격조차 하지 못했따.
사실, 경기 양상으로 보면 오히려 시티가 골을 더 넣을 수 있었다고 봄이 타당했다.
대기심 그레이엄 스콧이 추가시간 3분을 선언하기 전에 이미 많은 아스날 팬들은 자리를 떠나있었다 - 그러나 벵신만큼은 추가시간이 너무 적지 않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참 떠올리기 힘든 기억입니다." 벵신은 경기후 인터뷰에서 말했다. "심판은 추가시간을 제대로 주지 않았다."
"내가 '왜 시간을 더 주지 않느냐?'(Why don't you give more time?)라고 물어보자,
대기심은 '왜 시간이 더 필요하냐?'(Why do you want more time?)라고 대답했다."
"그래서 나는 그에게 추가시간을 결정하는 것은 당신의 재량에 달려있는 것이 아니며, 평범한 수준의 추가시간을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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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도 없는 소수의 벵빠: 왜 시간을 더 주지 않느냐?
대다수의 아스날 팬: 왜 시간이 더 필요하냐?
진짜 대기심도 비아냥거릴 정도로 추락했구나 퍼거슨이 말년이라도 저런식으로는 절대 말 못했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