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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2부 리그소속 볼턴 원더러스 임대 이적이 불발된 이청용측이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호지슨 감독의 요청으로 임대가 무산됬다.
"한국 시간으로 1일 오전 1시경 측면 공격수 바카리 사코의 부상을 이유로 팀 전력 공백을 우려한 호지슨 감독의 갑작스런 요청에 의해 이청용을 보낼 수 없다는 통보를 받게 됐다. 결국 이청용 선수의 볼턴 임대가 무산됐다"
이청용은 소속사를 통해 "갑작스런 동료 선수 부상으로 인해 임대가 무산되어 매우 당황스럽다. 우호적인 노력을 해준 크리스탈 팰리스, 볼턴, 모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남은 기간 동안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신태용 감독은 지난 1월 5일 유럽 출장 귀국 인터뷰에서 "(이청용에게)일단 경기에 뛰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해줬다"고 언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