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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글로벌 스포츠 네트워크 ESPN이 대한민국 대표 팀 주장 기성용(29, 스완지시티)의 AC밀란 이적설에 대해 좋은 기회라고 평가했다.
ESPN은 ‘이적 평점(transfer rater)’ 코너에서 기성용을 최우선 순위 선수로 소개했다. 기성용이 밀란으로 갈 수 있다는 이탈리아 스포츠신문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의 보도 내용을 2월 26일자 이적 소문의 첫 번째 항목으로 전했다.
ESPN이 ‘풋볼 위스퍼’와 합동으로 진행하는 이적 평점은 5점일 경우 ‘확정’, 3점의 경우 ‘좋은 기회’, 1점의 경우 ‘믿기 어려운 정보’로 구분한다. 기성용의 밀란행은 3.1점을 줬다. 좋은 기회라는 것이다.
EPSN은 “한국 대표 선수인 기성용이 루카스 빌리아의 백업 옵션으로 여겨지고 있다”고 전했다. “여름에 스완지시티와 계약이 만료되는 기성용이 새 계약에 대해 이야기 하지 않고 있다”며 “팀이 18위에 있고 잔류가 확실한 상황이 아니면 논의하지 않을 것”이라며 팀 선택의 결정권을 기성용이 쥐고 있다고 했다.
이날 이적 소식 중 최고 평점 소식은 기성용의 밀란행이었다. 바이에른뮌헨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스프키의 첼시행 소문은 2.1점, 보르도 공격수 마우콩의 바이에른행 이적 소문도 2.1점을 받았다. 셰필드유나이티드 공격수 데이비드 브루크스의 토트넘홋스퍼 이적설은 1.5점으로 가장 낮게 평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