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세종=뉴스1) 김현철 기자 = 박항서 베트남 국가대표축구팀 감독이 우리 농식품의 우수함을 해외에 알리는 데 앞장선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신(新)남방정책 대상 국가 중 최대 시장으로 떠오르는 포스트 차이나 베트남 시장에 적극 뛰어들기 위해 박항서 감독을 '농식품 수출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대(對)베트남 수출은 3억7500달러로 일본·중국·미국·아랍에미리트(UAE)에 이어 5위에 올랐다.
박 감독은 베트남 국가대표팀을 4개월만에 2018 AFC U23 챔피언십 결승에 진출시켜 베트남의 국민 영웅으로 떠올랐다.
농식품부는 박 감독과 함께 '한국식품=안전하고 건강한 식품', 'I Like K-Food'(아이 라이크 케이푸드)라는 주제로 농식품 수출과 연계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인삼·딸기 등 수출 유망 품목을 홍보할 계획이다.
박 감독은 "해외 활동을 열심히 할 수 있도록 건강을 지켜주는 것은 우리 홍삼이나 김치 등 우리 식품"이라며 "농식품 수출 홍보대사로서 우리 식품을 베트남뿐만 아니라 세계에 알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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