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nside] 마르코 그루이치는 리버풀에서의 2차전직을 위해 카디프시티에서 열렙 중이다.](/data/file/0201/1519893789_aFTyoWqM_ce81e94d735b5ca779ddaa0da64708c6.png)
마르코 그루이치는 챔피언쉽 팀인 카디프에서 임대 생활 중이다. 그 곳에서 그는 리버풀에서의 입지를 세우고 있는 듯하다.
마르코 그루이치는 카디프에 임대로 간 뒤,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세르비안산 미드필더는 과거 리버풀에서 경기출전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카디프에 입단한 후로는, 매 경기 선발출전해서 좋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1월 이적 시장을 통해 임대영입된 그는 더 낮은 위치에서 수비적인 임무를 받은 채로 기용되고 있다.
그의 새로운 포지션에서, 그는 한단계 위인 모습을 보여주며 좋은 인상을 남겼다. 그리고 그의 온더볼 능력은 닐 워녹 감독의 찬사를 이끌어냈다.
"그는 더 위력적인 모습이 되었다고 생각함. 그는 우리 경기력에 더 많은 활력을 불어넣었다. 그는 시야가 좋고, 우리 팀에게도 아주 도움이 되는 듯하다. 그러니까 점차 팀에 녹아들고 있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마르코 그루이치가 수비적으로 좀 더 발전해야 한다고 시사한 바 있다.
즉 공격적이기 보다는 단호하게, 경솔하기보다는 훈련받은 대로 움직일 필요가 있다는 뜻. 카디프 시티에서의 임대생활은 그루이치에게 그런 능력을 키울 기회를 제공해주고 있다. 워녹의 지휘 아래, 그는 미들 라인을 지휘하기 위해 그의 공격적 본능을 재워야만 했다.
그 자리는 그가 성장할 수 있는 포지션이다. 그는 수비적으로 훈련된 모습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딥 라잉 미드필더 자리에서 조율 능력과 리더다운 면도 보여주었다. 포지션 변경에는 승격을 노리고 있는 카디프 시티의 공헌도 있다. 카디프 시티는 그루이치의 임대영입 이후 7연승을 달리고 있다.
의심할 여지가 없는 재능을 가진 그루이치는 계속되는 게임 출전으로 이득을 얻고 있다. 낮은 포지션에서 경험을 쌓는 것은 나중의 리버풀 생활 때 큰 도움으로 다가올 것이다. 루카스 레이바의 이별 이후 리버풀에는 제대로 된 6번 롤의 공백이 생겼다. 엠레 찬과 헨더슨이 그 자리에 땜빵으로 기용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성공적인 면은 보여주지 못했다. 게다가 엠레찬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팀을 떠날 것처럼 보인다. 즉 누군가 또 그자리를 대체할 필요가 있다. 그루이치는 그 공백을 메울 잠재력이 있다. 아직 이르긴 하지만, 만약 그가 지금과 같은 모습을 계속 보여준다면 미래에 리버풀의 오래된 문제의 공백에 장기적인 해결책으로 나설 수 있을 것이다.
링크 http://fansided.com/2018/02/26/marko-grujic-using-cardiff-loan-stake-liverpool-cla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