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까지만 해도 맥토미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인 U-23팀에서 각종 대회를 소화하고 있었다.
팀의 주장으로 활약하던 그는 9라운드 허더즈필드타운 원정에서 처음으로 벤치에 앉았고, 이후 꾸준히 조세 무리뉴 감독의 부름을 받아 1군 무대를 경험하기 시작했다.
첼시전에서 맥토미니의 임무는 아자르를 집중적으로 따라다니는 것이었다. 맥토미니는 아자르에 달라붙어 그림자처럼 움직이며 집중 마크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맥토미니는 “아자르를 막음으로써 나 자신을 증명해야만 했다. 내가 충분히 잘한다는 걸 사람들에게 보여줄 필요가 있었다. 나는 두려움이 없다. 그리고 내가 당장 할 수 있는 한 피치 위에 서는 것만이 내가 원하는 것이다”라고 자신 있게 이야기했다.
현지에서는 맥토미니를 마이클 캐릭의 후계자로 여기는 분위기다.
경기에 나서는 것이 유일한 목표라고 말하는 선수. 축구 그 자체를 즐긴다는 맥토미니는 매 경기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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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위기 속에서 나타나는 맨유 유스들 덕에 팬심도 이어지는 거 같네요 반짝이는 것 말고 오래오래 버팀목이 되어주길
http://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343&aid=0000079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