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카라바오 컵 트로피는 아스날을 꺾은 맨체스터 시티에게 돌아갔다.
세르히오 아구에로, 뱅상 콤파니, 다비드 실바는 차례로 득점하며 펩에게 첫 시티에서의 트로피를 안겼다.
PL 선두 맨체스터 시티 선수들이 EFL의 공식 팀 오브 토너먼트에 다수 선정된 것은 놀랄 일이 아니다.
이번 시즌 리그 컵에서는 많은 선수들이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었다. 그렇다면 공식적으로 선정된 선수들은 누구일까?
GK - 윌 노리스 ( 울버햄프턴 원더러스 )
울브즈는 4라운드까지 진출하며 최고의 시기를 보냈다.
노리스는 4번의 클린 시트를 기록했고, 29개의 선방을 보여주었다.
운 없게도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하게 되었고, 승부차기에서 3-1로 패배했다.
DF - 조 브라이언 ( 브리스톨 시티 )
브리스톨은 C.팰리스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으며 준결승에 진출하는 엄청난 성과를 보여주었다.
3백에서 뛴 브라이언은 위의 두 팀을 상대로 두 번이나 결승골을 넣으며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엄청난 속도와 좋은 수비는 팀 오브 토너먼트에 그의 자리를 예약해 두었다.
DF - 아덴 플린트 ( 브리스톨 시티 )
플린트는 경기장 안팎에서 모두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이 선수는 펩과 스톤 아일랜드 자켓을 가지고 얘기한 바 있다.
경기에서 이 28세 선수는 좋은 폼을 보여주었다. 스토크 전에서는 팀의 클린 시트에 기여했다.
또한, 같은 경기에서 늦은 시간 골까지 기록하며 팀의 준결승행을 이끌었다.
DF - 롭 홀딩 ( 아스날 FC )
홀딩은 이번 시즌 리그 컵에서 선발 출전을 꽤 보장받았고, 결승까지 진출했으나 불운히도 시티에게 패배했다.
이 22세 선수와 함께, 아스날은 돈캐스터, 웨스트 햄 그리고 준결승 1차전 첼시전에서 클린 시트를 기록했다.
홀딩은 이번 여름 아스날을 떠날 것으로 보이며, 리그 컵에서 보여준 퍼포먼스로 그를 데려갈 팀이 있을 듯 하다.
LW - 에당 아자르 ( 첼시 FC )
대부분의 토너먼트 베스트 11에는 아자르가 있다. 이 벨기에인은 첼시의 전방에 서서 인상을 남기고자 한다.
아자르는 첫 선발 출전한 노팅엄 포레스트 (5-1 승)전에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후, 본머스전에서 알바로 모라타의 극장골을 도우며, 팀의 극적인 무승부를 만들어냈다.
준결승 2차전 아스날을 상대로도 득점했으나, 팀은 2-1로 패배하며 결승에 진출하진 못했다.
CM - 잭 윌셔 ( 아스날 FC )
윌셔는 커리어 내내 부상으로 인해 심하게 골골댔으나 이번 시즌 그는 건강하게 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결승까지 가는 동안의 퍼포먼스는, 그가 WC 출전 명단에 들 수 있을지에 대한 토론을 이끌어냈고,
사우스게이트는 틀림없이 이 미드필더를 주시하고 있을 것이다.
8강 웨스트햄전은 결장했지만, 그의 경기력은 구너스에게 그의 부상동안 많은 것을 놓쳤을 지도 모른다는 것을 보여주었따.
CM - 케빈 데 브라위너 ( 맨체스터 시티 )
이 벨기에인은 이번 시즌 많은 득점과 도움을 기록하며 시티를 성공으로 이끄는 요인 중 하나이다.
그는 브리스톨을 상대로한 준결승 1,2차전에서 모두 득점했으며, 2차전에서는 도움도 기록했다.
울버햄프턴 전에서는 골은 넣지 못했지만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쳤으며, 승부차기에서 PK를 성공시켰다.
RM - 베르나르두 실바 ( 맨체스터 시티 )
실바 본인도 잉글랜드 데뷔 시즌에서 그다지 임팩트를 남기고 있지 못함을 인정하겠지만, 카라바오 컵에선 훌륭했다.
이 포르투갈산 윙어는 3라운드에서 결정적인 득점들을 도왔으며, 준결승전 2경기에서 도움을 좀 기록했다.
8강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훌륭한 득점을 했고, 시티에서의 2번째 시즌에서는 이 폼을 유지하길 바랄 것이다.
FW - 이슬람 슬리마니 ( 레스터 시티 )
1월 뉴캐슬로 이적한 후에는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고 있지만, 카라바오 컵에서는 좋은 폼을 보여주었다.
셰필드전에서 득점하였고, 원더 골로 리버풀을 탈락시켰으며 리즈를 상대로 결승골을 넣었다.
그는 최대한 부상에서 빨리 회복하여, 뉴캐슬을 강등권 싸움에서 승리하도록 돕고자 한다.
FW - 세르히오 아구에로 ( 맨체스터 시티 )
설명할 필요가 있는가? 놀라울 것도 없다. 특히, 결승전 선제골을 넣었음을 생각하면 말이다.
그 전에는, 울버햄튼전에서 승부차기 결승골을 넣었다.
아구에로는 준결승 2차전에서, 팀의 결승행을 확정지은 결정적인 득점을 해냈다.
FW - 조시 머피 ( 노리치 시티 )
머피는 이번 시즌 카라바오 컵에서 4골을 넣으며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고, 팀을 4라운드까지 진출시켰다.
찰튼과 브렌트포드에게 골을 터뜨렸고, 아스날에게도 골을 넣었지만 팀의 탈락을 막지는 못했다.
22세 선수는 리그 컵을 몹시 즐겼고, 그는 이번 시즌 12경기에서 9골을 넣었다.
원문 : http://www.mirror.co.uk/sport/football/carabao-cup-team-tournament-revealed-120914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