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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라멜라는 많이 뛰었다. 많이 뛰기만 했던 탓에 좋은 평가는 받지 못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2월 2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경기에서 1-0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은 후반 35분 교체 투입됐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벤치 스타트였다. 에릭 라멜라가 손흥민을 대신해 선발 출전했다. 활동량과 찬스 메이킹이 좋은 라멜라는 이번 경기에서도 활발한 모습이었지만 공격 생산성은 저조했다. 라멜라는 66분을 소화하면서 슈팅 하나 없었고 키패스도 1개에 그쳤다. 0-0 상황이 이어지자 포체티노 감독은 드리블 돌파가 더 좋은 루카스 모우라를 교체 투입했다.
현지 매체에서 라멜라에게 낮은 평점을 매길 수밖에 없었다. 영국 '데일리메일'에서는 라멜라에게 5.5점으로 팀 내 최하점을 매겼다. 토트넘에서는 유일한 5점대 선수다. 패한 크리스탈 팰리스 선수를 포함해도 패트릭 판 안홀트, 크리스티안 벤테케만이 5점으로 라멜라보다 낮은 평점이다.
영국 '풋볼 런던'에서도 라멜라에게 최하점 5점을 매겼다. 이 매체는 "열심히 뛰었지만 경기에 임팩트를 남기지 못했다. 후반전 루카스 모우라와 교체됐다"고 평을 남겼다. 영국 '토크스포트'가 남긴 평도 비슷했다. "이 아르헨티나 선수는 평소처럼 에너지로 가득했지만 평정심이 없었고 조심성 없는 태클도 있었다"며 평점 5점을 매겼다.
현재 라멜라는 손흥민, 루카스 모우라와 선발 출전 기회를 놓고 경쟁하고 있다. 많이 뛰더라도 공격성이 없다면 주전 경쟁에서 이기긴 어렵다.(사진=에릭 라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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