웸블리에서 열린 결승전은 맨시티가 아스날보다 얼마나 앞서 있는지를 시기적절하게 상기시켜주었고 이 결승전은 경기 내내 일방적이었다.
유감스러운 진실은 맨시티가 이렇게 아스날을 당황하게 하고 짓밟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필요조차 없다는 것이었다.
펩 과르디올라의 첫 번째 트로피가 맨시티에서의 새로운 성공의 시대의 시작을 고하는 것이라면, 이 패배는 또한 아르센 벵거의 마지막이 왔다는 것을 고하는 신호가 될 것이다.
맨시티는 또한 프리미어 리그 타이틀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 중이며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경쟁력이 있어보인다.
이 컵은 역사적인 트레블의 첫번째가 될 수도 있다.
그들을 질투하는 벵거의 험담들은 무시해라.
과르디올라는 프리미어 리그의 기준을 높혀왔고 새로운 기준을 만들었다.
시티는 수비와 미드필더, 전방까지 모든 부분에서 아스날보다 나았다.
공평하게 말하자면 이 말은 아마 다른 많은 팀들에게도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과르디올라의 팀은 아스날보다 더욱 열정적이었고 우승이 당연한 승자들이었으며 아스날을 압도적으로 눌러버렸다.
전반전에는 최소한의 경기력이 있었지만 후반전에는 완벽히 압살당했다.
아스날 팬들은 몸으로 의사를 표했는데 그것은 그들이 이 팀과 아마 감독을 포기했다는 메시지가 분명하다.
시티의 경우에는 이것은 과르디올라의 시작으로 보인다.
그들은 앞으로 몇 년 동안 군림할 수 있을 것이다.
http://www.mirror.co.uk/sport/football/news/arsenal-fans-give-up-team-120883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