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 과르디올라는 선수들이 일요일 웸블리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러 로열 박스에 올라 갔을 때 피치에 계속 머물러 있는 것을 택했다.
클럽의 감독들은 트로피를 들어올릴 때 선수들과 같이 올라가 클럽의 주장과 처음으로 들어올리는 것이 전통적인 것이었다.
그러나 과르디올라는 코치인 아르테타와 함께 피치에 남아있었고, 시티의 선수들이 아스날전 승리를 경축하는 것을 지켜보았다.
아게로, 콤파니, 실바가 득점을 기록하며 리그 선두인 시티는 아스날을 압도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스카이 스포츠 해설자들은 경기 후 과르디올라가 왜 박스에 올라가서 자기 선수들과 합류하는 대신 피치에 머물러 있었는지 추측하려 했으며 과르디올라는 경기 후 그 이유를 설명했다.
"여기에서 그것을 지켜보는 것이 좋았다. 그게 훨씬 즐거웠다"
"그 트로피는 맨시티의 몫이지 나를 위한 것이 아니다"
과르디올라는 지금까지 국내외 8번의 유럽대회 결승전을 가져 7번의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것은 정말 놀라운 기록이다.
그의 유일한 패배는 2011년 바셀에서 가진 코파 델 레이 결승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에게 패한 경기다.
http://www.mirror.co.uk/sport/football/news/its-manchester-city-its-not-120879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