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 네빌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가 자신이 가장 닮고 싶은 현대(modern day)의 감독이라고 말했다.
네빌은 알렉스 퍼거슨 경과 데이비드 모이스가 자신의 경력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지만,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야말로 그가 닮고 싶은 감독의 전형이라고 말했다.
"퍼거슨 경은 방으로 걸어들어와서 사람들의 눈을 보고 그들의 감정을 읽어내는 데에 가장 뛰어난 능력을 가졌습니다. 누군가 향수병이 있는지, 문제가 있는지, 묻지 않고도 알아내곤 했습니다. 저는 20여 년 동안 그것을 배웠고 제게 큰 자산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모이스에 대해서도 말하지 않을 수가 없죠. 그는 훈련장에서 세세한 면을 짚어주는 데에 뛰어난 감독이었습니다. 훈련 세션을 진행하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부분들을 배움받았습니다."
"콘을 놓는 것 뿐만이 아니라 모든 개별적인 측면에서 말이죠. 그 세션을 왜 진행하는지, 선수들이 그것으로부터 무엇을 이끌어낼 수 있는지, 실제 경기와 어떤 연관이 있는지, 이런 것들이요."
"이 둘은 저에게 가장 큰 영향을 주었지만, 현대로 눈을 돌려보면 포체티노야말로 제가 가장 닮고 싶은 사람입니다. 몇 번인가 그와 함께 일하려고 시도해보기도 했습니다."
"사람들은 좋은 사람이면서 동시에 좋은 감독일 수는 없다고 말하지만, 저는 포체티노가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그의 팀이 경기하는 방식과 그가 선수들을 다루는 방식은 퍼거슨, 그리고 모이스와 닮았습니다. 포체티노는 제가 닮고 싶은 현대의 감독입니다."
http://www.skysports.com/football/news/28508/11271348/phil-neville-wants-to-emulate-spurs-boss-mauricio-pochetti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