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216&aid=0000093054
토트넘에서 2005~2013년까지 8년 동안 활약했고 현재는 BBC 축구 프로그램 '매치오브더데이'(MOTD)의 펀딧 등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저메인 제나스가 손흥민과 포체티노 감독에 대한 아주 높은 평가를 내놨다.
인터뷰 중 제나스는 토트넘을 아직도 '우리'(we)라고 부르는 애정도 드러냈다.
토트넘 대 맨유의 경기가 펼쳐진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양팀의 경기가 시작되기 전 제나스와 만났다.
제나스는 손흥민과 포체티노 감독에 대한 인터뷰 요청에 흔쾌히 응했다.
제나스는 가장 먼저 손흥민에 대해 "나는 그가 레버쿠젠에서 뛰고 있을 때부터 그가 프리미어리그에서 성공할만한 선수라고 생각했다"며
"말하자면 나는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를 위해 만들어진 선수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 "분데스리가는 경기의 강도나 속도면에서 볼 때 다른 리그들 중 잉글랜드리그와 가장 흡사한 리그이기도 하다"라며
"손흥민은 그곳에서도 아주 성공적인 선수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그러나, 손흥민이 이정도로 잘할 줄 알았냐고 묻는다면 아마도 아니라고 해야할 것이다"라며
"이번 시즌 나는 방송 등을 통해 여러차례 손흥민이 가장 중요한 선수라고 말했다.
단지 그가 (전처럼)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어서가 아니라, 그가 만들어내는 골과 결과물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특히 이 시즌을 앞두고 우리는 카일 워커를 맨시티로 보냈고, 로즈는 이번 시즌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며 "현재 토트넘에서 상대 수비를 제치고 기술을 활용해서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는 선수는 오직 손흥민 뿐이다"라고 말했다.
4대미드필더....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