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의 전설적인 축구선수인 디에고 마라도나의 변호사에 따르면, 이 아르헨티나 레전드는 미국 머통령인 도날드 트럼프를 모욕해 미국 입국을 거부당했다고 말했다.
마라도나의 법정 대리인인 마티아스 모라는 아르헨티나 TV쇼 '부에노스 디아스 아메리카'에 출연해 그의 손님이 베네수엘라 언론 '텔레 수르'에 출연하여 한 언행을 밝혔다.
"당신들은 내가 마라도나에게 '제발 미국에 대한 얘기는 하지마세요!'라고 했을 것을 상상할 수 있을 거에요. 왜냐하면 그 다음 일들은 불보듯 뻔했기 때문이죠.
그런데 인터뷰 2번째 질문이 '당신은 도날드 트럼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였어요.
그러자 마라도나는 '트럼프는 치롤리타(아르헨티나 인형극, 쉽게 말해 꼭두각시) 아닙니까?' 라고 했죠."
마라도나는 사실 전처와 관련된 재판 때문에 마이애미로 가는 비자를 신청해놨었지만 당연히 거절당했다.
그런데 그가 미국과 이러한 불화를 일으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17년 7월, 러시아 TV쇼에 출연해 인터뷰를 가진 도중 이런 말을 했다.
"저에게 트럼프는 만화 영화와 같습니다. 제가 티비에서 그를 보면 채널을 돌려버리거든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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