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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셀리노 감독은 오는 18일 말라가와의 2017-18 라 리가 24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이강인은 정말 어리다. 그는 가끔씩 우리(1군)와 함께하고 있다. 물론 이강인의 훈련 합류는 그 외에도 다른 어린 선수들이 훈련에 합류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우리는 이강인이 발렌시아의 미래가 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며 그렇게 되기를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마르셀리노 감독은 "아직 이강인에 대해 세부적인 분석 결과를 내놓을 정도로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지는 않다"며, "그러나 그는 발렌시아가 큰 희망을 건 선수다. 이강인은 지금 성장과 진화를 거듭하는 시기를 거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작년 말까지 발렌시아 후베닐A에서 활약한 이강인은 지난 12월부터 명실공히 프로팀인 2군 발렌시아 메스타야의 스페인 세군다B(3부 리그) 경기를 소화하며 프로 무대 적응을 일찌감치 시작했다. 그는 지난 12월 22일(한국시각) 레알 사라고사 2군 팀과의 세군다B 경기에 교체 출전하며 프로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이강인은 올 시즌 세군다B에서 선발로 1경기, 교체로 3경기에 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