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 퍼디난드는 데 헤아가 처음 영입되었을 때,
유나이티드 선수들이 그가 월드-클래스 선수가 될 수 있을지에 대해 심각한 의구심을 가졌음을 밝혔다.
유나이티드의 전설은 세비야를 상대로 한 0-0 무승부에서 MOM에 선정된 데 헤아에 대해 입을 열었다.
데 헤아는 16강 1차전에서 클린 시트를 지켜냈으며, 바로 앞에서 날아온 헤더를 막아내며 인생 선방을 해냈다.
퍼디난드는 그를 칭찬했으나, 또한 데 헤아가 세계 최고가 될 수 있을 지 확신하지 못했다고 인정했다.
예전에, 다비드가 처음 왔을 때, 팀에 있던 선수들조차 꽤 의구심이 있긴 했어.
우리 팀은 매년 우승해야 하는 팀이었거든. 근데 꼬맹이가 막 합류한거야.
우리는 생각했지. 아니, 꼬맹이 데리고 뭘 하라고. 경험도 미숙해 보이고, 자신감도 없어 보이는 애인데?
그런데 오늘 하는 거 봐. 그건 정말로 열심히 노력한 이의 징표이고, 결국 자신이 얻어야 할 위치를 얻어낸 거지.
폴 스콜스 또한 세비야를 상대로 보여준 그의 퍼포먼스에 감탄했다.
그는 지난 몇 년 간 데 헤아가 유나이티드의 최고의 선수라고 주장했다.
원문 : http://www.mirror.co.uk/sport/football/news/rio-ferdinand-reveals-manchester-united-12067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