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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들을 보며 웃는 네이마르를 보면 발로 차고 싶다"
제르망은 24일(한국시각) 스페인의 '마르카'에 실린 인터뷰에서 PSG전을 앞두고 네이마르에 대해 짜증나는 선수라고 말했다. 그는 "네이마르는 뛰어난 선수지만, 내 관점에서 그는 다소 과장된 선수다"고 운을 뗀 뒤, "텔리비전을 통해 네이마르를 보면 나를 화나게 하고, 짜증나게 한다"며 네이마르에 대한 적대감을 표했다.
이러한 이유에 대해 제르망은 "네이마르는 다른 이들을 보며 웃는다. 사람들이 그를 발로 차주고 싶은 것 역시 당연지사일 것이다. 인생에서도 마찬가지다. 누군가 나를 보고 웃는다면 폭발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제르망의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네이마르는 여러 차례 상대 수비진을 도발하는 행위를 보여준 적이 있다. 대표적으로 바르셀로나 시절에는 사포 기술로 상대 수비진과 마찰을 일으켰고, PSG 이적 후에도 뛰어난 발재간을 보여주며 상대 수비진을 농락했다. 보는 입장에서는 곤욕이지만, 당하는 입장에서는 굴욕이다.
한편 네이마르의 PSG는 오는 27일 오전 마르세유와 상대한다. 다만 네이마르는 감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 에메리 감독 역시 네이마르가 감기 때문에 마르세유전에 나설 가능성이 작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