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별로이지만 국대..
골로만 보면 김신욱 해결사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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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현수 빠진 포백, 김신욱-이근호 빅&스몰 투톱…라트비아 파이브 백
2. 전반: 이재성 맹활약, 4경기 연속 골 김신욱
3. 후반:
'파상 공세' 펼친 한국, 터키 전지훈련 2승 1무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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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현수 빠진 포백, 김신욱-이근호 빅&스몰 투톱…라트비아 파이브 백
한국은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김신욱과 이근호는 최전방에 섰고, 미드필더진에선 이승기와 이재성이 좌우 날개를 맡았다. 정우영과 이찬동은 중앙에서 호흡을 맞췄다. 포백 수비 라인은 왼쪽부터 김진수-정승현-김민재-고요한이 나섰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가 꼈다.
라트비아는 파이브 백으로 수비에 무게를 뒀다. 전형적인 '선 수비 후 역습'을 펼치는 팀이었다.
◆ 전반:
이재성의 맹활약, 4경기 연속 골 김신욱
한국이 주도권을 쥐고 경기를 운영했다. 전방 압박으로 라트비아를 누르면서 강하게 경기를 운영했다. 전반 10분 이재성이 중앙으로 이동하면서 슛을 날려 포문을 열었다.
경기는 쉽게 풀리지 않았다. 중원까진 비교적 수월하게 공격을 전개했지만, 페널티박스 근처에 가면 라트비아의 밀집 수비에 막혔다. 라트비아 선수들이 워낙 억세고 큰 데다가 숫자까지 많아 빈틈을 찾기 어려웠다. 간결한 터치와 속도를 높인 강한 패스를 보인 이재성이 공을 잡을 때마다 공격에 활기가 돌았지만 치명타를 날리지 못했다.
답답했던 공격은 또 김신욱이 풀었다. 전반 33분 이승기가 짧게 올린 크로스를 김신욱이 앞으로 나서면서 공을 돌려 놓아 골망을 흔들었다. 골은 터졌으나 전체적으로 부진한 경기력이었다.
전반 종료 직전 프리킥 찬스에서 시작해 이재성이 정우영과 2대1 패스로 수비를 허무는 장면이 라트비아 수비진의 허점을 찌른 공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