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자신이 미디어에 의해 다른 감독들보다 더 가혹하게 다뤄진다고 생각하고 있다.
"다른 감독들이 패배하면, 왜 당신네들이 나한테 하듯 그들에게도 압박을 가하지 않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반복해서 말하자면, 이건 제가 신문을 읽지 않고 인터넷을 하지 않아서 그런 게 아닙니다."
"당신들도 잘 알고 있듯이, 저는 여기에서 기자들과 사적인 관계를 형성하지 않습니다."
"한 명이라도 반대의 의견[콘테가 첼시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는]을 내는 사람이 있을지 보고 싶군요."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 역시 경질 위기에 몰려왔지만, 콘테는 그와의 비교가 공정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네, 벵거도 비판을 받아왔죠."
"하지만 저처럼 1년 반이 아니라 20년이 지나고 나서야 그랬습니다."
"이제 제 목표는 잉글랜드에서 한 시즌을 더 보내고 계약을 존중하는 것입니다. 이게 제 결정입니다."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봅시다.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습니다."
http://www.skysports.com/football/news/11668/11236080/chelsea-boss-antonio-conte-wonders-why-his-future-is-always-under-scruti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