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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빈 폭발력 근원, 스쿼트 240㎏으로 단련한 '말벅지'

  • 작성자: 집사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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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2.17
[올림픽]윤성빈 허벅지는

[올림픽]윤성빈 허벅지는

사진은 2014년 9월 13일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 스타트연습장에서 열린 '제1회 전국 봅슬레이·스켈레톤 스타트 선수권 대회'에서 출발하는 윤성빈. [연합뉴스 자료사진]
seephoto@yna.co.kr

(평창=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포털사이트에 '윤성빈'을 검색하면 연관 검색어 중 하나로 '허벅지'가 나온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스켈레톤 금메달을 목에 건 윤성빈(24·강원도청)의 신체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위가 허벅지다.

윤성빈은 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인 고등학생 시절 178㎝의 키로 제자리 점프해서 농구 골대 림을 잡을 수 있을 만큼 뛰어난 순발력을 자랑했다.

이런 그가 고교 3학년이던 2012년 스켈레톤에 뛰어들어 혀를 내두를 만큼 강도 높은 근력 강화 운동을 하면서 허벅지가 '말벅지'(말의 허벅지를 빗댄 용어)로 변해갔다.

스켈레톤은 출발할 때 전속력으로 30∼40m를 달린 뒤 썰매에 올라타 1천m가 넘는 남은 트랙을 주행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출발 속도가 빠를수록 이후 가속도가 붙기 때문에 초반 달리기가 매우 중요하다.

윤성빈은 타고난 순발력을 극한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하체 근육을 집중적으로 단련했다.

윤성빈은 역기를 든 채 쪼그려 앉았다 일어나는 하체 강화 운동 '스쿼트'의 무게를 240㎏까지 늘렸다. 웬만한 전문 보디빌더가 아니면 들 수 없는 무게다.

나중에는 이용 총감독 등 코치진한테 '썰매를 섬세하게 조종하는 데 악영향이 있을 수도 있으니 근육은 그만 단련하자'는 얘기까지 들었다.

허벅지에서 나오는 폭발적인 파워는 윤성빈에게 올림픽 금메달을 안겼다.

윤성빈은 4차례 주행 모두에서 스타트 기록 1위를 달성했다.

'홈 이점'까지 살려 스타트 이후 주행까지 완벽하게 소화한 윤성빈은 압도적인 기록으로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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