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초에 두사람은 엄청 싸웠습니다.
무리뉴 - 요즘 일부 감독들은 터치라인에서 광대 짓을 벌인다. (클롭과 콘테를 겨냥)
콘테 - 본인의 과거는 잊으심? 혹시 노인성 건망증?
무리뉴 - 과거? 난 과거에 경기 조작에 관여된 적은 없지 말입니다. ㅋㅋㅋ
콘테 - 잘 모르는 사건으로 남을 공격하는 걸 보니, 역시나 알던 대로 인간이 저질이고 가식덩어리임.
두 사람 사이의 설전이 경기와는 무관하게 사적인 차원으로 겉잡을 수 없이 확대되는 양상을 보이자,
리그감독협회 등에서 중재에 나서고 하면서 일단 정전은 이뤄졌습니다.
그러면서 콘테 왈, "이건 구단간의 문제가 아닌 두사람의 개인적인 문제다. 개인적인 일이니 그만둔다만, 난 걔가 한 말 안 잊어." ㄷㄷㄷ
오는 일요일, 두 분의 멱살잡이 한번 기대해봅니다. ㅎㅎ
덤.
선수 시절 안토니오 콘테. (역시 남자는 숱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