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투토스포르트'는 2월 20일(이하 현지시간) 리버풀 미드필더 엠레 찬을 두고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가 경쟁 중이라고 보도
영국 '익스프레스'에서도 이탈리아 소식통을 인용해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맨체스터 시티 등이 찬 영입 레이스에 들어갔다고 보도
리버풀 역시 프리미어리그 빅6 중 하나인 명문 구단이지만
현재 유럽 최상위 구단으로 평가받는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와 동급으로 보기는 어렵
그런 리버풀에서도 핵심 멤버가 아닌 찬이 더 좋은 구단의 관심을 받는다는 게 의아
일단 찬은 '공짜'. 리버풀과 계약이 이번 시즌으로 종료
자유계약 신분이 되기에 이적료 없이 영입 가능. 리버풀이 재계약을 시도하고는 있으나 양측의 조건 차가 큰 것으로 알려짐
나이에 비해 경험도 풍부한 편
1994년생인 찬은 현재 만 24세
독일 최강' 바이에른 뮌헨 유소년팀 출신으로 뮌헨에서 짧게나마 1군 출전 기회를 얻은 적이 있고
2013-2014시즌에는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주전으로 활약
2014년부터는 리버풀에서 주전급 선수로 뜀.
만 24세에 유럽 빅리그(분데스리가+프리미어리그) 소속으로 200경기 이상 공식전을 소화한 선수는 흔치 않음
유럽 클럽 대항전 경험이 많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음
찬은 전술적으로도 활용도가 높은 편
멀티 포지션 플레이어이기에 로테이션 멤버로 알맞음. 찬은 중앙 미드필더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능숙하게 병행
독일 국가대표팀에서는 풀백으로도 뛰었고 2014-2015시즌 리버풀에서는 스리백 포메이션의 중앙 수비수도 소화
게다가 찬은 월드컵 우승 후보 0순위인 독일 국가대표 현역
유로 2016에도 출전했고 지난 2017년 3월 A매치 기간을 시작으로는 대표팀 소집 때마다 개근
빅리그 검증이 됐고 유럽 클럽 대항전 경력도 풍부하면서
이적료도 단 한 푼 들지 않는 현역 독일 국가대표 멀티 포지션 미드필더. 유벤투스, 레알 마드리드가 찬 영입을 고려할 만한 이유는 충분
주전으로 쓸 생각이 없다면 찬은 꽤 좋은 선수
http://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447&aid=0000130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