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조세 무리뉴 감독은 스코틀랜드 국가대표팀의 새 사령탑인 알렉스 맥리쉬 감독에게

스콧 맥토미니(21)를 잉글랜드가 채가기 전에 스코틀랜드 대표팀에 발탁할 것을 조언했다.

이 21살의 랭커스터(Lancaster) 출생 미드필더는, 조부모가 모두 스코틀랜드 국적을 갖고 있기 때문에 스코틀랜드 국가대표팀에서 뛸 수 있다.

맥토미니는 지난 시즌에 첫 프로무대 데뷔전을 가졌으며 토요일 허더스필드전에서 맨유의 승리에 일조했다.

무리뉴 감독은 MUTV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내가 알렉스 멕리쉬라면 제일 첫번째로 맥토미니를 대표팀으로 부를 거에요.

왜냐하면 잉글랜드가 그를 원하는 것 같거든요"라고 말했다.

맥토미니는 현재 프리미어리그 클럽에서 14번의 출전을 했고, 8번의 선발출전을 했으며,

무리뉴는 그가 국가대표팀의 인정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믿고 있다.

"나는 스콧이 지금 받고 있는 것(인정,찬사)보다 더 많은 것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해요"

무리뉴 감독이 16강전에서 승리한 후에 말했다.

"이건 또한 그의 특성 때문이기도 해요. 그는 평범한 머리모양에(2.5선만 뛸 수 있는 그분 저격일수도), 문신도 하지 않고, 커다란 차도 없으며,

커다란 손목시계도 없고, 겸손한 아이이며, 9살때부터 클럽(맨유)에 있었거든요"

"지난시즌에, 그는 클럽을 떠나 다른 곳으로 이적할 뻔했습니다. 누가 알겠어요? 그가 몇부리그의 어떤팀에서 뛰게 됐을지를요"

"그는 이미 (성인)팀에서 경기를 뛰고 있어요. 정확히는 모르지만, 7~8번의 90분 풀타임 경기를 가졌었어요.

5~10분짜리 교체출전이 아니라요. 그것도 모든 대회에서요. 챔피언스 리그, 프리미어리그, FA컵, 리그컵에서 뛰었었죠."

맥토미니는 5살때부터 맨유에서 뛰었는데, 그는 잉글랜드나 스코틀랜드의 청소년 대표팀에 포함된 적이 없다.

11월에 스코틀랜드 스쿼드의 관리 책임(국대 선수로 누굴 뽑을지를 담당하는 직업인 것 같습니다)을 맡고 있는

스코틀랜드 FA 퍼포먼스 디렉터 말키 맥케이는 맥토미니에게 자신은 아직 어떤 국가대표팀에 속하고 싶은지를 결정하지 못했으며,

소속팀에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주에, 스코틀랜드 대표팀은 북아일랜드의 마이클 오네일과 이전 국가대표 감독인 월터 스미스와의 협상에 실패한 후

고든 스트라찬 감독의 후임으로 멕리쉬 감독을 선입했습니다.

무리뉴가 예뻐하는 유망주인 것 같네요, 나름 밀어주려는 모습이 보이는거 보니

http://www.bbc.com/sport/football/43105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