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football.london/arsenal-fc/news/alexandre-lacazette-injury-news-arsenal-14285269

벵종신거는 토트넘전 이후 인터뷰에서 아직 리그를 포기하기엔 이르다고 말하긴 했었지만, 유로파 32강 외순머시기 원정에 정예 스쿼드를 데려간 것을 보면 사실상 리그 4위 진입의 가능성은 거의 없어졌다는 것을 받아들인듯 하다.

그렇게 중요한 유로파를 얼마남기지 않은 상태에서 몇시간 전 라카제트의 4~6주 부상 오피셜이 떴다.

오바메양이 유로파 스쿼드에 등록불가 상태였기때문에 라카제트는 확고부동의 주전이었다.

그러나 이제 그가 없으니 아스날은 대책을 찾아야한다.

안타깝게도 톱을 수행할 수 있는 자원이었던 지루와 월콧은 1월에 이적해버렸다.

이제 벵거가 쓸 수 있는 3가지 비책을 알아보자.

1. 그 녀석! (원문 Dat Guy!)

벵거가 사용할 가장 유력한 옵션은 현재 1군 스쿼드 유일한 스트라이커인 대니 웰백이다.

웰백은 이번 시즌 초반 5경기에서 3골을 꽂아넣으며 좋게 출발했지만, 두번의 햄스트링 부상 이후 좆망했다.

지난 9월부터 지금까지 그의 득점 기록은 리그컵 8강 웨스트햄전과 (4:2로 졌던) FA컵 64강 노팅엄전 단 2골 뿐이다.

더군다나, 이 영국 국대선수가 선발로 기용될때는 대부분 측면 공격수였지, 원톱 스트라이커가 아니었다.

2. 영 건

우리는 리그컵 노리치전에서 에디 은키타에의 재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10대 스트라이커는 후반 막판에 투입되어 추가시간에 2골을 꽂아넣으며 아스날의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은키타에는 이번 시즌 1군에서 6경기 출장하며 그가 성인팀의 압박감을 이겨낼 수 있다는 점을 어느정도 증명했다.

다만 이 18살 공격수의 성장을 생각해봤을때 그에게 전방 라인을 이끌라는 것은 너무한 위험일수 있다.

그러나 이 선수의 유스에서 골기록은 충분히 그 역할을 맡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지난주 U23 에버튼 전에서 그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11경기 9골의 기록을 세웠다.

지난 시즌부터 아스날을 위하여 4번의 해트트릭을 기록했으며, 영국 국대를 위해서도 2번을 기록했다.

3. 제로톱

그다지 가능성이 있어보이지는 않는 옵션이지만, 예전에 미키타리안은 자신이 파이널 써드에서 활약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가 돌문에서의 마지막 시즌에 모든 대회에서 19골을 득점했다는 기록은 충분히 공격적인 역할을 맡을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미키타리안의 영리한 움직임과 뛰어나가는 판단력은, 라카제트를 급히 대체해야하는 벵종신거에게 색다른 '폴스 나인'이 되어줄 수 있다.

그리고 그를 뒤에서 받쳐주는 것은 이워비와 외질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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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 웰백을 봐야함

2번 : 검증된 바 없는 유망주를 봐야함

3번 : 중앙톱 미키타리안과 이워비를 봐야함

난... 차라리 2번을 고를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