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 "제 신뢰는 거저 얻어지는게 아닙니다" 무리뉴가 경고했다.](/data/file/0201/1519398730_dvp2SGIV_b2aadb5f45cf3ae7d8ed5bb067fda6ee.jpg)
조세 무리뉴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에게 자신의 신뢰를 얻도록 노력하라고 경고했다.
-89m파운드의 이적료를 기록한 폴 포그바를 분명 염두에 두고 한 말일 것이다.
포그바는 무리뉴의 눈 밖에 났다. 무리뉴는 지난 네번의 맨유 경기에서 게임이 끝나기 전에 두번이나 그를 교체했고,
두번은 교체로 출전시켰다.
무리뉴는 수요일 챔피언스 리그에서 세비야와 0대0 무승부를 거둔 경기에서
유나이티드의 유망주 스콧 맥토미니의 플레이를 칭찬했다.
그리고 무리뉴 감독은 맨유 선수들, 특히 포그바에 대한 경고로 해석 될 수 있는 말로
선수들이 자신의 신뢰를 얻는 방법은 노력하는 것밖에 없다고 말했다.
"저는 제가 공짜로 (선수에게) 신뢰를 준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 무리뉴 감독이 말했다.
"오히려 그 반대죠"
"저는 감독이 그 선수를 먼저 신뢰하는게 아니라, 선수가 감독으로 하여금 선수를 믿게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간단한거에요"
"때때로 감독은 선수들에게 모든걸 줘야만 하지만 선수들은 감독에게 아무것도 주지 않아도 되는 것처럼 보여요"
"전 그게 옳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제가 스콧(맥토미니)에게 보여주는 신뢰와 자신감은,
그가 1군에 온 이후로 팀 훈련 시간에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나가면서 많은 것을 배워나가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심지어 지금도 더 발전할 여지가 있어보이죠, 그런 모습을 보고 전 그에게 8번 정도의 선발 출전 기회를 줬습니다.
그런거에요, 그는 많은 것을 배워나가고 있습니다."
"첫번째 순간부터 그는 경기를 하는 법을 배웠고 (처음 1군에서의 시즌을 치르는 선수에게 당연하게도) 나쁜 경기를 하는 날도 있을겁니다.
실수를 하는 날도 있을거고 벤치에 앉아 있는 날도 있고 명단 제외되는 날도 있겠죠.
하지만 전 알아요. 제가 그에게 뛰기를 원할 때를요. 전 그의 정신력을 알고, 그가 제가 발전시키고 있는 선수라는 것도 알죠
전 그런 퀄리티가 그를 정말 좋은 선수로 만들어 줄거라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포그바가 선발명단에서 제외된 것에 대해 올바른 반응을 보였는지를 묻자, 무리뉴가 말했다.
"당신은 세비야와의 경기를 봤을겁니다. 벤치에서 교체로 출전하는것과 선발출전하는 것은 많이 다른 법이죠"
"벤치에서 교체출전되서 나오는 선수는 경기를 뛰기 시작할 때 다른 선수들과는 준비 상태가 다릅니다.
워밍업 없이 뛰어야하고, 경기의 속도에 적응해야 하는데 이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리고 전 포그바가 우리를 위해 굉장히 긍정적인 경기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교체선수는 경기를 뛸 준비를 하기 위해 5분의 시간이 걸립니다.
그런 선수들은 신가드, 스트랩, 셔츠를 준비해놓고 있지 않다가 투입지시를 받으면 그때서야 부랴부랴 챙기죠"
"하지만 포그바는 단 10초만에 피치에서 뛸 준비를 마치는 프로페셔널함을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그가 팀을 도울 준비가 되어있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그는 두번의 교체출전 모두 굉장히 프로페셔널한 방식으로 좋은 반응을 보여줬습니다.
그는 허더스필드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벤치에서 교체투입됐고 프로페셔널한 방식으로 경기에 임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세비야와의 경기에서도 벤치에서 출발했고 똑같은 프로페셔널함을 보여줬습니다."
http://www.mirror.co.uk/sport/football/news/jose-mourinho-fires-warning-paul-12076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