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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19라운드 순위

  • 작성자: 슈퍼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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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1155
  • 2017.01.02


이제 16/17 시즌도 꺾어져서 후반부에 접어들기 시작했습니다.

12월에 리그 일정이 빡빡해지면서 스쿼드가 처지는 하위권들이 체력적 부담을 느끼면서 상위권 팀들과 격차를 드러내고 있고,

그러면서 상위 6위권과 그 이하의 차이가 점점 벌어지고 있네요.


첼시 4 - 2 스토크

첼시가 홈에서 리그 13연승을 이어가며 아스날의 14연승 기록에 한 발 다가갔습니다.

첼시는 두차례나 동점을 내주고도 바로 몰아부쳐서 리드를 잡는 집중력이 돋보였습니다. 마음 먹으면 언제라도 넣는다는 분위기;;

출장 정지에서 돌아온 코스타는 한 골을 추가해서 14골로 득점 단독 선수를 달렸고요.

스토크는 상대와 똑같은 포메이션을 내세우고 크라우치의 신장을 앞세워 열심히 따라붙었습니다만, 전력 차이를 극복하지는 못했습니다.

첼시의 향후 일정은 토텐햄-레스터으로 이어지는 만만치 않은 원정인데, 과연 새기록을 달성할 수 있을까요?


리버풀 1- 0 맨시티

리버풀이 맨시티를 홈으로 불러들여 바이날둠의 헤딩골로 승리하고 2위 자리를 굳혔습니다.

빡빡한 일정의 와중이라 기대만큼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되지는 못했는데, 리버풀이 초반에 넣은 선취골을 요령있게 잘 지켜냈네요.

첫 시즌을 헤매고 있는 과르디올라와 지난 시즌 이미 그 과정을 거친 클롭의 차이가 드러난 경기 아닌가 싶네요.

이 경기는 19라운드에서 상위권 팀들끼리 맞붙은 경기였는데, 유일하게 패배를 기록한 맨시티는 4위권 바깥으로 밀려났습니다.


아스날 2 - 0 수정궁

지루와 이와비의 연속골 덕에 아스날이 역시나 손쉽게 승리했습니다.

수정궁은 샘 알라다이스 취임 이후 두번째 경기였는데, 그다지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이청용은 교체 출전했고요.

한편, 이 경기에서 지루는 또 다시 전갈슛을 선보였는데, 아마도 평소 많이 연습했나 보네요. ㅎㅎ


와트포드 1 - 4 토텐햄

토텐햄이 주전 절반이 부상으로 날라간 부상병동 와트포드에 병문안(?) 가서 신나게 두들겨 패고 왔습니다.

이로써 4연승 11월 말 첼시와 맨유에게 연패하면서 밀려났던 4위권에도 복귀했습니다.

케인과 알리가 각각 2골씩 넣으면서 주중에 있을 첼시와의 홈 경기를 대비했네요.


맨유 2 - 1 미들스브루

무리뉴 - 카랑카 사제 대결에서 맨유가 가까스로 역전승을 했습니다.

무리뉴는 경기 후 '내 동생이 패하고 슬퍼해서 나도 슬프다' 라고 했답니다.

맨유는 12월 들어 스쿼드를 돌리는 게 먹히면서 하위권 팀들에게 연승하면서 6위권을 형성했습니다.


헐 2 - 2 에버튼

강등권의 헐이 에버튼을 맞아 아쉽게 비기고 말았습니다.

도슨과 스노드그라스의 골로 두차례나 리드를 잡았지만, 그때마다 자살골과 막판 헤딩골을 내주고 무를 캐고 말았습니다.

에버튼은 들쑥날쑥한 경기력을 이어가면서 상위 6위권과는 확실히 전력 차이가 난다는 걸 다시 보였고요.


사우쓰햄튼 1 - 2 WBA

중위권 두 팀의 맞대결에서 WBA가 운 좋은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오랫만에 나온 롭슨-카누이 벼락슛으로 시즌 첫 골로 이어진 게 컸네요.

요즘 사우쓰햄튼은 다소 처지는 느낌이 드는데, 아무래도 푸엘 감독이 EPL 초년생인 탓이 큰 듯.


레스터 1 - 0 웨스트햄

2016년 역사를 썼던 레스터가 연말 마지막 홈경기를 승리로 끝냈습니다.

레스터는 포메이션이나 선수구성을 많이 바꿔나오면서 초반 주도권을 잡아 슬리마니의 헤딩골로 리드를 잡고는 끝까지 잘 지켰습니다.

이전까지 운 좋게 3연승을 달렸던 웨스트햄은 캐롤이 꽁꽁 묶이고, 파예 등의 프리킥이 막힌 게 아쉬울 듯.


스완지 0 - 3 본머쓰

스완지가 본머쓰에게도 3골이나 내주고 또 다시 삼완지가 되면서 대패했고, 덕택에 순위도 당당히 꼴찌로 내려앉았습니다.

이 경기 이후 스완지는 폴 클레멘트를 새 감독으로 발표했습니다.

폴 클레멘트는 첼시에서 안첼로티의 눈에 띄어 이후 안첼로티를 따라 PSG, 레알, 뮌헨 등의 코치를 역임한 사람인데,

코치와 감독은 또 다른 거라 지금 스완지의 난맥을 해결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네요.


번리 4 - 1 선더랜드

홈 도깨비인 번리가 안드레 그레이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선더랜드를 대파했습니다.

6부 리그 선수 출신인 그레이의 해트트릭은 번리가 EPL에서 기록한 첫 해트트릭.

한편, 선더랜드는 줄부상에,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모예스의 주름은 더 늘어만 갈 듯.


다음 20 라운드는 쉬는 날 없이;; 곧바로 오늘(2일)부터 3일간 벌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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