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이 AC밀란과 16강에서 만나게 됐다. 황희찬이 속한 잘츠부르크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격돌한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23일(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에서 2017-18 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

23일 새벽 열린 경기로 2017-18 시즌 유로파리그 16강 진출 팀이 모두 결정됐다. 이번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서 1위를 달리고 있는 나폴리가 라이프치히에 밀려 탈락하는 이변이 있었다.

하지만 나폴리를 제외하고 아스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라치오, AC밀란, 올림피크 리옹 등은 16강에 안착했다.

이 가운데 16강 대진이 확정됐다. 아스널은 밀란을 16강에서 만나게 됐다. 아틀레티코는 로코모티브 모스크바와, 황희찬이 속한 잘츠부르크는 도르트문트와 8강행 티켓을 두고 맞붙게 됐다.

16강 1차전은 오는 3월 9일, 2차전은 16일에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