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매체 '아스'는 "지단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 사령탑에서 물러나면 프랑스 대표팀을 이끌게 될 것"이라며 "디디에 데샹 감독이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내면 곧바로 프랑스는 지단 감독 체제로 변화할 것"이라고 상세한 설명을 더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단 감독은 아직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그는 20일 레가네스전을 앞두고 열린 사전 기자회견서 "말이 많을수록 이런 일이 벌어진다"며 "나는 아직 젊고 감독 생활도 오래하지 않았다. 내 열정은 여전하다"고 심신이 지쳐 사임할 수 있다는 예상을 반박했다.
이어 "나는 레알 마드리드에 오래 있고 싶다. 이곳에 머물기 위해 계속 싸워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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