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바오는 이니코 마르티네즈를 영입함에 따라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경쟁 구도에 불을 붙이고 말았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리그 내 경쟁 구도는 이적 시장 기간 동안 불타올라 왔습니다.
이적한 선수들은 팬들에게 반역자들로 남게 되었지만 말이죠. 이번에는 이 선수들을 알아봅시다.
1. 루이스 피구 ( 바르사 -> 레알 )
2000년 여름, 플로렌티노 페레스는 레알 마드리드의 회장으로 취임하며, 피구를 60m 유로에 영입했음을 천명했습니다.
Los Blancos (레알 마드리드의 애칭) 과 바르셀로나의 경쟁 구도는 더욱 심해졌습니다.
2. 우고 산체스 ( 알레띠 -> 레알 )
1984/85 코파 델레이에서 ATM을 우승으로 이끈 직후, 산체스는 이웃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함으로써 지역 라이벌 구도를 달아오르게 했습니다.
3. 프레드라그 미야토비치 ( 발렌시아 -> 레알 )
1996년 7월 1일, 레알은 1489m 페세타에 달하는 바이아웃을 질러 미야토비치를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로 데려왔습니다.
두 구단의 회장이었던 프란시스코 로이그와 로렌조 산즈 간의 충돌은 끝없는 증오로 끝이 났습니다.
4. 솔 캠벨 ( 토트넘 훗스퍼 -> 아스날 )
아스날이 2001년 토트넘의 솔 캠벨을 영입하자, 런던은 두 조각으로 갈라져 버렸습니다.
토트넘의 전설로 취급받던 캠벨은 이적하자마자 배신자 유다로 낙인찍혔고 아직도 용서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5. 마누엘 노이어 ( 샬케 04 -> 바이에른 )
비록 노이어의 바이에른 이적은 뮌헨 팬들과 샬케 팬들에게 모두 논란이 되었으나,
이후 바이에른에서는 영웅으로, 샬케에서는 환영받지 못하는 이로 성장했네요.
6. 로베르토 바지오 ( 피오렌티나 -> 유벤투스 )
이탈리아에서 가장 극심한 라이벌 구도였던 이들은, 바지오가 1990년 피오렌티나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하면서 더 터져 버렸습니다.
이는 유베의 1980년대 공격적인 이적정책으로 벌어졌으며, 지금까지도 이 경쟁 구도는 지속되고 있습니다.
http://www.marca.com/en/football/international-football/2018/01/30/5a70b77e22601d27188b45d5.html